인기글


댓글


캐나다 목수 이민 후기

1749명 읽음     09.12     http://www.ssulwar.com/519453
출처 : 썰워스트 ( www.ssulwar.com )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이민 오지 마세요..

한국에서 사는게 더 풍족하게 살수 있을꺼에요..

다들 한국의 생활이 힘들어서 다른 나라를 꿈꾸시는가본데..

여기서는 한국보다 빈곤하게 살 각오를 해야해요..;;

솔직히..

여기서 저 사는거 많이 힘들어요.....;;

한국에서처럼 소비적으로 살다가는 쪽박차기 딱 좋아요..

검소하다고요?

검소한게 아니라 물가가 비싸서 아끼고 아끼며 사는거에요...;;

여기서 한국 음식 해먹으려면 한국의 1.5배의 비용이 들고요..

집 렌트비용도 만만치 않고요..

한국처럼 재미난 유흥 시설도 없고요..

그냥 재미없고 가난한 곳이에요..

세금띠고 이것저것 몇가지 띠고 내가 가져가는돈..

4주에 4487불 입니다..(앗 실수.. 세금없이 총금액이 )

여기에 저는 이곳에 올때 에이젼트를 통해서 와서 띠는돈과 ... 쓰버럴;;

한국과 비교해서 어마어마하게 비싼 각종 공구값들..

(망치 하나에 40달러 파우치 값이 300달러가 넘어요..

공구가 엄청나게 비싸니 목수인건비도 덩달아 비싸질수밖에.. ㅡㅡ;)

다 제하고 나면 제 실 수령액은 2300불 정도에요..

한국에서라면 이거면 뭐 그런대로 살만하지만..

여기서는 많이 힘들어요..

뭐 아직 이곳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런거일수도 있는데요..

다른 이민자들은 그돈만 되도 많이 받는거라고 그러는데요..

진짜 이걸로 생활하기 힘들어요...;;

지난번에는 오버타임잡을 했다고 세금이 더 많아졌는데요..

4주동안 낸 세금이 대략 1296달러더군요..

오늘 어떤 싸이트를 보고 65세가 넘어서 받게될 연금을 계산해보니까..

월 2200 달러 정도더군요..

쓰버럴...;;

잘하면 지금보다 연금받으며 생활하게될 노후가 더 풍족할꺼 같습니다.. ㅡㅡ;;

연금받으며 길거리 재활용품 주워다 팔면 지금보다 더 많이 받을꺼 같습니다.. ;;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 ;;

뭐 사회보장 제도가 좋다고요?

그거 저처럼 젊고 건강하고 장애없고 얘없는 독신은 한국에서 사는거랑 똑같습니다..

혜택을 받을께 없어요..

콱 병이라도 걸려서 병원에 가봤으면 좋겠네요..

나도 무상의료혜택좀 받어보게.. ㅡㅡ;

캐나다 절대 오지마세요..

와봐야 후회하고 돌아갈껍니다..

저야 한국에서 먹고살기 힘드니까 

여기서는 절대로 굶어죽지 않는다기에 왔지만..

정말 재미없고 빈곤하게 살어야해요..;;

여기에 투자 이민으로 올 돈있으면 

한국에서 그 돈으로 사업해서 노후생활 준비하세요..

차라리 그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

저야 계속 남 밑에서 일만했지 내 사업을 해본적이 없어 모르지만..

한국에서 사업해 돈버는게 더 많은 돈을 벌고 노후생활을 준비할수 있을꺼에요...



내가 일하는 현장에서 어떤 캐네디언이 퇴근하고 집에서 보드타고 놀다가 팔이 부러졌는데..

산재 받는답니다..

퇴근후 45분이 안지났대나... ㅡㅡ;

출근전 퇴근후 45이내에 다친것도 산재 처리 된다는군요..;

허긴 한국도 되긴할텐데.. 이거 받어먹을려면 몇달을 법정에서 싸워야되죠..

여긴 바로나오네요.. 허.. 참... ;;

놀다 다쳐도 산재 처리되서 70% 받어먹고.. 

당근 무상 의료겠죠..

누구는 애 낳았다고 월 700 씩이나 받고.. ;;

쓰벌 700달러가 어디 굴러다니는 개똥도 아니고.. ;;

이거도 당근 애에게 들어가는돈은 무상에다 애에게 시민권까지..

하여간 별난 나라입니다..



캐나다 이민 오지 마세요..

와서 후회하고 돌아갑니다..

진짜 빈곤하게 살 각오가 되면 오세요..




이곳에서 생활하기 시작한지 이제 두달이 되어갑니다..

하루하루 정말 일년처럼 느껴지는 생활이였지만..

이제 조금 안정되는듯합니다..

가끔 한국에 있는 지인들과 전화통화로 메신저로 대화를 할때면

항상 내가 건강히 잘지내는가보다는

이곳 캐나다가 어떤 나라인가를 더 궁금해하는것같습니다..

물론 나도 내 얘기보다는 이곳 캐나다라는 나라에 관해서 얘기하는게 더 잼있기도 하지만...;;

그래서 뭐 여기에다도 조금 끄적 거려 볼랍니다..

여기 미몹분들도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은거 같으니 

예의상 뭔가 읽을꺼리라도 올려드려야겠죠.. ^^;;;;



음....

지금 드는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곳 캐나다에 사는 사람들은 무척 가난한 사람들인거 같습니다..

일인당 국민 소득은 한국보다 높지만..

물가가 비싸서.. 실질적으로 피부로 느끼기에는 소득에 비해 물가가 매우 높아서 

한국처럼 소비하다가는 쪽박차기 딱 좋다는겁니다..;;

이런 물가가 비싼 나라에 왜그렇게들 이민을 오려고 하는지....;;

나야 뭐.. 한국에서 먹고살기 힘드니까 왔지만...

복지혜택이 좋지 않느냐고들 합니다..

뭐 자세한 근거가 있는 자료는 없지만..

들은 말에 의하면...

이나라에서 10년이상 거주한 사람에게는

65세가 넘으면 노후 연금이 나온다 합니다..

65세가 넘으면 노인아파트를 거의 공짜로 영구임대한다 합니다..

이곳 캐나다에서 가장 전망이 좋고 환경좋고 안락한 장소에는 노인아파트가 있다 합니다..

65세가 넘으면 국민연금이 지급된다 합니다..

젊었을때 번돈에 비례해서 세금을 내고 그에 배례해서 연금이 지급된답니다..

저처럼 세금 많이 내는 사람들은 대략 한달에 총합 2000 달러가 지급된다는데..;;

캐나다에서30년간 거주하고 착실하게 세금내고 산사람들은 국외에 거주해도

연금이 통장으로 입금된다 합니다..

물가싼 나라에 저택 지어놓고 하인두고 있을수도 있답니다..

뭐.. 위의 얘기들은 전부다 그렇더라는 겁니다.. 

아직 사실 확인은 못했습니다만..;;;

하나 직접 본것은..

애가 있으면 보조금이 나옵니다..

이곳에 온 한국 분중 한분은 애가 있다고 한달에 700달러씩 받고있습니다.. 헐....;;;

일은 내가 더 많이 하는데...;;

나는 결혼안하고 애가 없다고 띠어가는건 욜라 많으면서 주는건 없습니다.. ㅜㅡ;;

사실 이것저것 띄여가는 돈이 무려 한달에 1400 달러나 됩니다.. ㅠㅠ;;

이곳 웨이츄레스 한달 월급 수준입니다..ㅜㅜ;;

일년뒤 세금 리턴 받을수 있다는데..

나처럼 젊고 건강한 솔로는 리턴 거의 없답니다.. 쓰버럴...ㅠㅠ

그래서 여기오니 결혼 안한게 서러워집니다.. ;

필히 결혼해야겠습니다..

결혼해 애낳으면 돈준다는데 결혼 꼭해야겠습니다..

여자가 임신하면 유급휴가주고.. 의료비 무료고..

애 낳으면 애에게 들어가는 모든 의료비 무료 분유값지원.. 

12학년까지 교육비 무료.. 학비지원..

뭐 그렇답니다..

땅덩이는 오지라게 넓은데 인구는 3천만이라서.. 출산을 장려한다합니다..

물론 이민도 장려한다합니다..

자원도 많습니다.. 여기 석유도 나오는 나라지요.. 세계 3위의 산유국입니다..

석유나오는 주에서는 석유팔때 걷는 세금이 너무 많이 걷혔다고 

세금도 일인당 얼마씩 돌려주는 나라랍니다..

나무가 많아서 미국으로 수출도 하고..

자연 환경.. 한국에 비하면 거의 전혀 개발되지 않은 대자연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집문앞 쓰레기통 뒤지는 너구리와 스컹크도 자주보고.. 

3 -40 미터 되는 어마어마한 나무숲이 있는 공원이

도시 어느곳이듯 걸어서 2-30분 거리에 수없이 있습니다..

신은 불공평하다고 느낄만큼 샘나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나라....

그러나 이나라 사람들은 가난한거 같습니다...;;

아니 솔직하게 표현하면 부유해지려는 욕심이 없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는듯...;;

일 더 많이 하고 더 오랜시간 일하면 더 많이 버는데.. 

일을 안합니다.. 일주일 노동시간 40시간도 일안하는 사람들이 허다합니다..;;

일할 조건이 안되는게 아니라 일을 안한답니다....;;

물론 40시간이 넘으면 세금도 많아지기 때문인듯도 하지만..

2주에 80시간 초과분에 대해서는 세금이 무려 50%나 붙는다합니다.....;;

이나라 사람들은 나라에서 절대 자신을 굶겨 죽이지 않을꺼라는 어떤 믿음이 있는거 같습니다..;

일하기 싫어서 일 안해도 절대 굶기지 않는다는 믿음...;

나이들어 늙어 일을 못해도 절대 굶겨 죽이지는 않는다는 믿음으로 젊은날을 사는 사람들....;

이런 마인드가 한국하고 너무 달라서 좀 당황스럽지요...;;

한국에서는 국민연금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환급받을수 있다해도 

절대 믿지않는 국민들이 많은데.. 

여긴 사회를 믿고 있지요.. 

그래서 무척이나 레이지하지요....;;

그래서 가난한거 같습니다..;

소비에 대한 욕구도 별로 없고..

그냥 되는대로 자기 하고 싶은대로 능력되는대로..

그렇게 제 멋에 맞게 그렇게 사는 사람들로 가득한 나라 같습니다....;;
썰워에 가입하세요. 더 재밌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개인정보, 저작권과 관련된 문의는 건의에 남겨주세요.
?

후기(리뷰)게 - 베타

음식,영화,드라마,기타 후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후기(리뷰)게 베타 오픈 촌장 2015.02.21 2040
304 여친이랑 너의이름은 보고온 후기 ㅎㅎ 01.15 346
303 jtbc 토론 후기 브로콜리 01.03 914
302 원양어선 후기 썰 자살각인생 12.12 2088
301 나흘 굶어 본 후기 말리꽃 11.30 1389
300 비뇨기과 전립선검사 후기 ssul +3 아르시네스 11.29 1534
299 광화문 시위 후기 +11 정갈랖 10.30 2088
298 SM 오디션 후기 썰 dodori 10.08 2049
297 3박4일 오사카 떡친 후기 +1 혼자다니는남자 10.08 3431
296 까치산역 안마 후기 ㅇㄹ 10.04 2711
295 물봉딸 후기 +5 queen99 10.04 2597
294 영화 아수라 본 후기 +3 ㅇㅇ 10.03 1105
293 건전마사지 후기 태희남푠 09.28 2503
292 다이소 안마기 ㅂㅈ에 집어넣은 후기 ㅎㅎ 09.23 3951
291 CU 롱러브 콘돔 여친한테 사용후기 +3 ㅎㅎ 09.19 3640
290 미용실 커트 후기 ㅇㅇ 09.18 1592
289 농심 부대찌개 라면 후기 ㅇㅇ 09.17 1131
288 부산행 후기 +1 치킨런 09.15 783
287 온몸의 노폐물 다 먹어본 후기 썰 +1 고래좁밥 09.13 1626
» 캐나다 목수 이민 후기 +2 09.12 1749
285 짬지 처음본 후기 ㅎㅎ 09.10 2234
284 안녕~~ 형 ~~ 동생들~~~~ 오랫만에 후기 한번 올려볼께~~ +7 오피매니아 09.07 2164
283 여자친구 가슴확대 수술 후기 나타리 09.04 2814
282 브라질리언 왁싱 후기 +1 ㅇㅇ 09.02 2401
281 비아그라 류 복용 후기 +1 88 08.29 2395
280 친한 여자후배한테 돈 빌려준 후기 +2 ham 08.23 2065
Board Pagination 1 2 3 4 5 ... 13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