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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터에 관한 썰 1

사실 옛분들이 집터가 좋아야 된다. 집터가 좋아야 

액운도 없고 좋은일이 생긴다. 이런 말들 많이합니다.

사실 주술적이고, 사이비 미신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도 많으실텐데요. 저는 좋은일이나 액운까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집터라는게 있긴 있나보다라고 생각한 계기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경험 1.

때는 2000년도 초반 2002월드컵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 때

였습니다. 대통령도 바뀐 그해부터 집에서 이상한 경험을

자주 했습니다.


샤워할때 다들 욕실문 닫고들 샤워하잖아요? 전 그때부터

열고 샤워했습니다. 자꾸 누군가 한쪽 구석에서 저를 지긋이

쳐다보는 느낌이 계속 들었거든요. 그때는 그냥 느낌적인

느낌이라고 치부하려고 했는데 후술할 일때문에 뭔가 집이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잠든 새벽...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고 부엌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진짜 장난안하고 흰옷을 입은 얼굴이 허옇고 괴기한 얼굴의

여자가 웃으면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몸이 굳었고... 움직일수 없었습니다. 서서 가위

를 눌렸다고 할까요? 한발자국도 움직일수가 없는 상황에서

움직이려다 보니 넘어졌습니다. 참으로 어이 없는게 그 상황

에서 정말 부모님이 계시는 안방이 코앞인데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애처롭게 '엄마! 아빠! '를 불러보지만 제 목소리

는 속으로만 웅얼거릴 뿐이었죠.



여자의 실루엣은 느껴지고 제 옷을 붙잡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 느낌은 정말...

이대로 저승가나 싶었습니다. 정말 필사적으로 울부짖으며

기어갔고 안방앞에 당도 할 무렵 말문이 트였습니다.

희미하게 끅끅대서 어머니 아버지가 못들을 정도에서 점점

목소리가 커져 부모님을 깨웠고, 그날만큼은 중1 청소년임

에도 불구하고 부모님 곁에서 잤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다음날 별말 안하셨습니다.

'니가 요새 허해서 헛것을 본것일꺼야 귀신같은건 없어'

라고 절 위로 해주셨죠.



저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는데...

잘때 똑같은 여자가 절 천장에서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도 움직일수가 없고 그저 저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다가오

는여자를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눈을 감아서 안보고 그 긴밤 새벽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렸죠.




그때까지도 그냥 제가 정신이 약해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

했습니다. 중3때 이사가기 전까지요.



이사를 가자마자 이 모든게 없어졌습니다. 저를 쳐다보는

눈길도, 저를 가끔씩 괴롭히던 가위눌림도, 거실에서도

봤던 그 흰옷입은 여자가 안보였습니다.


그러다가 고2쯤 동생과 잠깐 이것에 관해 말을 섞을일이

있었습니다.

'ㅇㅇ아 나 전에 살던 집에서 샤워할때 마다 누가 쳐다보는

것 같았어'

그러자 동생이

'형 나도 그랬어. 심지어 난 잘때 이상한 여자가 날 쳐다봐서

가위눌린적이 많아.'

'?! 혹시 너도 부엌에서 봤어?'

'어 나도 그집 거실에서 흰옷입은 여자가 날 쳐다봤는데, 나만

그런줄 알았어. 이집은 새집이라 그런지 누가 보는 느낌도

이상한것도 없네 요새 가위도 안눌려'


전 그때부터 전에 살던집이 이상하단걸 깨달았죠. 귀신에

대해서도 믿었고요. 그리고 다음 일로 더 집터에 대한 확신을

준 일이 있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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