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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엄마랑 내얘기 33

    출처 : 썰워스트 ( www.ssulwar.com )







    ㅎㅇ. 횽들. 오늘은 평소보다 이른시간?에 글 올리는 느낌.


    울 아/줌/마/누/나 께서 처제님 만나러 가셨음. 둘이 쇼핑 하신단다.


    혼자 있으니 넘흐 조으다.......응?ㅋㅋㅋㅋ


    치킨에 맥주, 집안에서 담배 꼬나피울수 있는 유일한 시간.


    아, 물론 올때되서 환기 시키고 있음.


    덕분에 좀 쓰긴 썼다만...낼부터 학원 다니면 좀 더디게 올릴듯 함.




    응원해 주는 횽들 고맙고,


    난나나....내가 동생이였구나...


    네버엔딩.


    드라마. 라고 하니 내가 대충 계산해 봤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까지 33인데 순영이랑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지 1년이 안됐더라고.


    잘은 모르겠지만, 딱 1년이 됐을때 일을 35에서 쓴다고 가정해서 오늘까지 얘기를 풀어놓는다면....


    200이 넘겠더라...ㅎㄷㄷㄷㄷㄷㄷㄷㄷ


    나 진짜 미친거 아님....뭔 말이 이렇게 마나....ㅠ0ㅠ








    좋아지려나 했는데 또다시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면서 며칠간 냉전이었다.

     

    지금 쓰면서 생각 드는게, 어찌 내 방학은 이렇게 스펙타클 한지 모르겠다.

     

    그중간 중간 기억은 없는데, 그런 분위기에서 바로 크리스마스 날이 다가왔었다.

     

    둘이 밖에서 데이트 하려고 했었는데 분위기가 이러니 말도 못꺼내고 나혼자 초조했었다.

     

    우리 커플이 맞이하는 첫 크리스마스잖아.

     

    그러니 내가 얼마나 불안했겠어. 두 번째. 세 번째도 아닌데.

     

    나도 나지만 순영이도 거의 표정없이, 말없이 지냈었고, 한 이불만 덮었지 아무일도 없었음.

     

    관계로 풀어지려나? 싶어서 가슴만지고 여기저기 더듬는데, 꼼짝도 안하고 가만히만 있는게 짜증나서 그것도 하다 말았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KFC 영감탱이가 선물 주는날.

     

    난 왜 어렸을때부터 그 KFC 영감과 산타가 동일인이라고 생각했을까. 지금도 그럼.



     

    여튼, 그날도 어김없이 나혼자 불안해 하는데, 진짜 무슨 말을 못하겠더라.

     

    그래 ㅅㅂ. 그냥 그러고 있어라. 이렇게 생각하면서 나도 짜증내고 한숨쉬고 그랬는데, 아마도 순영이가 먼저 풀어주길 바라는 맘에서 그렇게 행동했을 꺼야.

     

    그 특별한 그날?을 아무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ㅠㅠ 그냥 지나갔다.....에휴..................

     

    나도 늦게까지 특집영화 같은거만 죽어라 보다가, 한 세시쯤 잠들었을꺼다. 당연히 늦게 일어났고.

     

    잠이 덜깨서 멍하게 있는데, 전화가 오더라. 안받았어.

     

    또 오더라. 안받았어.

     

    문자가 오더라.

     

    핸펀들고 화장실가서 샤워하고 아무말 안하고 옷입고 나왔다.

     

    걸어오면서 존나 신경쓰였었다. 뒤돌아 보고싶은거 참고 있었어. 베란다에서 순영이가 보고있을거 같은 기분이 들더라.

     

    혼자 ㅅㅂㅅㅂ 이러면서 집에서 안보이는 위치로 가서야 핸펀을 들어서 답장했다.

     

    그래서, 어딘데

     

    바로 전화 오더라. 전교1등 그냔에게서.

     

    나 밖인데, 약속없음 얼굴보자. 이런식으로 문자가 왔었거든.

     

    남자인친구들이었으면 어찌 했을꺼냐고 묻거나, 생각하는 횽들 있을걸.

     

    당근 쌩깠지 그걸 말이라고? 반항심? 이라고 해두잨ㅋㅋㅋㅋㅋ

     

    이제부터 그냔이 우리사이에 끼게되니 이름을 정해야겠구나. 간단하게 여자 2호 라고 할까_;;;

     

    ...진짜 뭐라고 해야하지....실명은 좀 그렇고...

     

    정은이라고 하자...아니다 김정은 생각난다_

     

    거참, 이름하나 짓는거 가지고 드럽게 고민하게 만드네.

     

    딱히 연애인 누구 닮았으면 모를까, 닮은사람 없지만 암튼 이쁘다;;;;;;;

     

    다시 생각하기 귀찮으니 정은으로 통..하자.

     

    바로 전화가 와서 왜. 라고 했더니만, 존나 반갑게. 너 어디야? ? 어딘데? 이지랄 하더라.

     

    니는 어딘데?”

     

    ? !”

     

    ㅅㅂ 나와있다매

     

    ? 아냐. 하하하하하하하하

     

    이지랄 하데, 나도 집에서 막 나왔으니까 도서실 근처 햄버거 집에서 보자고 했다.

     

    그냥 앉아있기 뻘쭘해서 아이스크림 두 개 시켜놓고 앉아있었는데, 여자들 외출 준비하는데 시간 졸 오래 걸린다매?


    아, 다 녹겠다 괜히샀다 생각했는데, 진심 앉은지 1분도 안되서 바로 오더라.

     

    !”

     

    ㅅㅂ. 머냐. 이 존나 빠름은?”

     

    어디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다길래, 그럼 어디 가지 왜 전화하고 ㅈㄹ이냐고 했더니.

     

    어디가 여기야

     

    이지랄 하더라.

     

    . 그렇게 이상한 소리하고 욕하고 지랄하는데도 저러는거 보면, 너도 참 애쓴다 싶더라.

     

    그리고 순간 생각이 드는게, 그 장소가 그나마 동네잖아. ㅅㅂ. 아는애들이 볼까 진심 두려웠는데, 그냔은...아니 정은이는, 지난번 그 자리네? 이지랄 하면서 의미부여 하더라.

     

    병신. 처먹어

     

    그냥 이러고 아이스크림 처묵처묵 하는데, 이냔이 또 입닦고 지랄.

     

    에이씨. 이러면서 투덜대긴 해도 티슈 몇 개 달래서 받아왔다.

     

    기억하네?”

     

    미친...그걸 꼭 기억해야 하냐? 존나 별나가지고...”

     

    연락 안받을줄 알았는데, 답장까지 할지 몰랐다..?”

     

    안받을줄 알았으면 하지를 말던가. 머 이런...”

     

    약속 깨졌냐? 싸웠어?”

     

    아놔. 이냔 진짜.

     

    아씨, 알거 없고...그냥 처먹지?”

     

    이랬더니 실실 쪼개면서 처먹더라.

     

    이냔 왜이렇게 쉽냐. 걍 자빠뜨리면...아니 지가 걍 자빠지겠다. 뭐 그런생각 했는데, 안믿을지 모르겠지만, 진심 그럴생각 1도 없었음. 진짜다_.

     

    영화보러 갈래...?”

     

    귀찮아...”

     

    그럼 이거 먹고 뭐하려구...?”

     

    하긴 뭘해..그냥 처먹고 들어가

     

    , 크리스마슨데 집에가서 뭐해...”

     

    공부해 이냔아~학생이 공부해야지, 방학이라고 쳐 노냐? 그리고 지났거든?”

     

    오늘까지 거든?”

     

    . 맞는말. 할말 없음.

     

    그때부터 다시 재잘재잘 떠들더라. 수험표 들고가면 어디가면 몇프로, 어디는 몇프로 할인인데, 오늘도 되는지 모르겠다. 그날 그때 그거 써먹은데 없어서 아깝더라...

     

    “...근데 그때 그 노래방도 할인할수 있나...”

     

    여기서 둘다 얼음. 아오. 대책없는 냔ㅠㅠ

     

    미친냔...”

     

    뻘쭘해서 욕했다만, 그날 생각이 계속 나더라. 그냔도 분명 그랬겠지.

     

    야야 그러지 말고...”

     

    이러면서 분위기 바꾸겠다고 그냔이 말을 꺼내면서 내쪽으로 다가 오는데,  허리를 쭈욱 펴면서 가슴을 내미는 꼴이 되더라;;;;;;

     

    “...우리 영화보러 가자...”

     

    정은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한건데, 나는 괜히 상상했다;;;;;

     

    그 분위기에 휩쓸려 영화를 보러갔다. 내가.

     

     

     

    지하철역까지 좀 걷다가 지하철을 탔는데, 그거 별루더라. 이상하게 불편하더라.

     

    혼자 떠들면서 재잘재잘 대는데 진심 시끄러웠다. 사람들이 막 쳐다보는 기분.

     

    도착해서 극장까지 걸어가는데도 어찌나 시끄럽던지. 짜증나서 앞만보고 걸었다.

     

    오는동안 검색해서 뭘 볼지는 결정한 상태라 걔가 영화표를 쏨. 나보고 팝콘 쏘래. .

     

    대한민국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생활을 누리기에는....존나 비싸더라 ㅅㅂ. 무슨 팝콘이...아오 ㅅㅂ.


    팝콘 처묵처묵 하면서 기다리다가 입장. 맨끝에 앉음.

     

    팝콘 때문인지 계속해서 생각나는 순영이 때문인지 속이 타더라. 영화 시작전 광고하는데 콜라 다마셨다.

     

    거기서 팝콘 먹으면 목마를까봐 팝콘통 들고만 있었다.

     

    팝콘 짚으려고 손넣다가 살짝 닿는 뭐, 그런거 상상했다면, 그런거 일절 없었고.

     

    손이 닿아도 아무 느낌 없는 애였고.

     

    팝콘 들고있다가 불편해서, 니 먹을꺼면 니가 들고 먹으라고 내밀었더니 지가 잡긴 하더라.

     

    그리고 영화에 초집중.

     

    팔걸이에 팔을 올리는, 이냔 팔이 있다는걸 생각못해서 밀어내는 꼴이 됐거든. 그러면서 그손에 들고있더 팝콘도 살짝 흘렸고.

     

    얘도 놀래서 살짝 소리를 냈는데 사람들이 쳐다보는거 같더라_

     

    걔한테만 들릴정도로 야, 미안. 이러고 말았음.

     

    그리고 다시 영화에 집중하는데, 이냔이 팔걸이를 뒤로 제끼더니 팔짱을 끼더라.

     

    그냔이 팔짱낄 때 진짜 놀랬는데,

     

    그냔이 팔짱을 켜서 놀랜게 아니라, 팔걸이가 그렇게 올라 가는거에 더 놀랬다. 진심 몰랐음. 그렇게 되는거;;;;;;;;;;;;

     

    아이씨. 이러면서 뿌리치긴 했는데, 이냔이 꽉 잡고 있더라. 거기서 또 난리칠순 없고.

     

    ㅅㅂ. 역시 대가리 좋으냔, 이게 다 계획의 일부였구나 싶어서 존경스럽더라.

     

    근데 그거 알지 횽들.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 그렇지. 가슴이 느껴지는거지.

     

    순영이랑 팔짱끼었을 때와 완전히 다른 푹신함. 하아. 역시 젊ㅇ...;;;;


    이냔이 일부러 그러는거 같더라. 자꾸 가슴을 이용해서 내팔을 꾹꾹 누르는거야.

     

    , 미친냔. 여기서 평소대로 지랄 할수도 없고, 역시 공부 잘하는 냔은 뭔가 달라도 다른거 같더라. 장소섭외 ㅇㅈ?

     

    그래 이냔아, 맘껏 갖고 놀아라. 대신 제자리에만 갖다놔라. 하고 그냥 영화에 집중....할 수가 없지.

     

    나도 나름 긴장한지라, 존나 목말라 옴.

     

    손 내밀어서 그냔 콜라를 뺏으려고 움직였는데, 가슴이 더 크게 느껴짐ㅠㅠ

     

    이건 진짜 의도한거 아녔음.

     

    빨대로 먹으면 햄버거집 그 자리에 의미 부여한 것 처럼 될까봐 팔을 빼서 뚜껑열고 벌컥벌컥 마셨다.

     

    건네주기도 이상해서 그냥 들고있는데, 다시 팔짱을 끼더라. . 이냔 이거. 이거.

     

    신경 안쓰는 척 계속 영화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콜라는 다 마셔 버렸고.

     

    본능에 충실한 준혁이 ㅅㄲ도 꿈틀꿈틀 대고 있었다;;;;;

     

    영화 중반쯤 됐을 거야. 그때부터 ㅅㅂ. 오줌마렵ㅠㅠ

     

    영화 한참인데 나갔다 오면 사람들한테 존니 욕먹을거 아냐. ㅅㅂ. 진짜 빨리 끝나기만을 그렇게 바래고 바랬다.

     

    방광이 터진다. 이 표현에 의미를 그때서야 겪었다.


    겨우겨우 죽을고비 넘겨서 영화가 끝났는데, 후다닥 화장실 뛰어가기도 좀 쪽팔리더라.

     

    아랫배 힘 빡 주고 그냔 데리고 나왔지. 나오자마자 '나 손좀 씻고'. 이러고 들어갔는데, . ㅅㅂ. 전부 나랑 똑같은 ㅅㄲ. 존나 많음.

     

    진짜, 평온한 얼굴을 하고 참고 참아냈다.

     

    밖에 나오니 이냔이 다가옴. 실실 쪼개면서, 그리고는 바로 팔짱을 끼더라.

     

    어이, 이거 놓지?”

     

    왜에에에~”

     

    이지랄.

     

    하아아아아. 그냥 한숨만 나왔다.

     

    어디 갈까?...밥먹으러 갈래...?”

     

    그때 좀 짜증 났었다. 나는 그런게 싫더라.

     

    , 그때 고딩이라 제한적인? 것도 있었지만, 여자친구 생기면 기껏해야 할수 있는게 영화보고 돌아다니고 밥먹는거. 그런거 밖에 없지 않음?

     

    전부터 그런거 상상해 봤는데, 뭔가 그게 한심하고 답답해서 여자애들 만나고 그럴 생각을 안했거든.

     

    그냥 극장 밑에 있는 푸드코트 가서 고딩스럽게 김밥하고 쫄면하고 떡볶기 시켜서 처먹더라.

     

    , 그래. 나도 처먹었음.

     

    이거 다 먹고 어디갈까. 이러는데, 갈데가 어디있겠어.

     

    다정스럽게 웃으면서 얘기했지.

     

    이거 다 먹고 집에가~”

     

    시간이 몇신데 벌써 집에가~”

     

    이 미친. 집에 가는데 시간이 정해져있냐~?”

     

    노래방 가자

     

    도대체 이냔 머릿속엔 뭐가 들어 있는걸까ㅠㅠ

     

     

     

    노래방은 싫다고 그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좀 어두컴컴한 골목같은데에 오딧세이 라는 호프집이 보이더라.

     

    그냔이 거기 가자는데, 아직 우린 어려~이랬지.

     

    ㅅㅂ, 들어가서 민증까고 쫓겨나는게 존나 쪽팔려서 싫었거든.

     

    근데 왠지 나도 그런데는 검사같은거 안할거 같은 분위기더라. 그냔도 그리 생각한거지.

     

    그래. 입성.

     

    아줌마 힐끗 쳐다보더니 무시하더라.

     

    500 두 개하고 골뱅이 무침 시키더라. . 좀전에 그렇게 처먹고 또.

     

    맥주 마시면서 그래도 이런저런 얘기했었다.

     

    좀 진지하게 받아줌. 그렇게 틱틱 거리는것도 그쯤 되니까 미안하더라.

     

    수시전형? 하여간 머 그딴소리 하는데 뭔말인지 모르겠고, 관심도 없고.

     

    그냥, 그래에~니 잘하잖아~. 니가 알아서 해에~. 이러고만 있었다.

     

    안주 나오니까, 극장에서 화장실 안갔었다고 그러면서 화장실 다녀온데, 굳이 오줌싼다는 얘기를 그렇게 돌려 말 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라.

     

    그리고 혼자 맥주 홀짝이면서 순영이 생각 했었음.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전화는 당연히 없고, 문자도 없더라.

     

    ㅅㅂㅅㅂ 막 이랬었다.

     

    근데 갑자기 그냔이 옆에 딱 앉더라.

     

    아이씨, 놀래라...꺼져...”

     

    , 나 손 차가워. 찬물밖에 안나와

     

    이러면서 내 손잡겠다고 달려드는거 피하니까 내 얼굴에 들이밀더라. ㅅㅂ 진짜 싫었다.

     

    아이...씨이!....빠알...“

     

    얼마나 짜증났는지 알겠지 횽들._

     

    재수없어~. 이러면서도 지자리로 안가고 지맥주 가져와서 처마시더라. . .

     

    , 우리 사귀자?"


    아, 이냔은 머 이렇게 앞뒤가 없어


    머래, 이 미친...”

     

    남아있던 맥주 조금 남아있었는데, 말 돌리려고 맥주하나 더 시켰다. 이냔이 뭔소리 할지 몰라서.

     

    아줌마가 오더니, 하나만요? 이러는데 이냔이, 저두요. 이지랄. 아줌마 장사 잘하드라. 이냔 맥주 많이 남아있었는데.

     

    그리고는 그냔...정은이가.

     

    너 오늘 나 만나거보면 싸웠거나 헤어졌다. 아니면 그러는 중이고. 나는 상관없으니 나랑도 만나보자. 내가 잘하겠다. 내가 싫으냐 등등. 이지랄 하드라. 취한것도 아녔음.

     

    아휴. 아휴 이러면서 한숨만 쉬고 있었는데, 사실 하고 싶은 말은 있었다.

     

    쪽팔려서 할까말까 했던 말.

     

    근데 ㅅㅂ 아줌마가 맥주 갖다 주면서 그러더라.

     

    이렇게 이쁜 아가씨가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좀 받아줘라한창 젊을 때 연애도 하고 그러는거야....”

     

    ㅅㅂ. 다 듣고 있었음. 이렇게 간섭하니 손님이 우리밖에 없지.

     

    진심 신고해버릴까 생각했다. 미성년자한테 술 팔았다고.

     

    . 쪽팔려 ㅅㅂ.

     

    그러다 아줌마 눈치보고 있는데, 음악소리좀 크게 올려주더라. 장사 스킬 좀 있는 듯.

     

    거봐..아줌마도 그러잖아..”

     

    하아..미친..존네 어이없음....둘이 아는사이냐?...”

     

    지혼자 빵터지더라. 머여ㅡ_ㅡ?

     

    “.....그래 솔직하게 물어보자...니는 내가 왜 좋냐..?”

     

    몰라...그냥 좋아...”

     

    , 이 똘아이 진짜...이유가 있을꺼 아냐~?

     

    이유?...음...첫사랑....?”

     

    ! 짝사랑이지!..., 그거 안이뤄진데?”

     

    어차피 안이뤄 질꺼면 사겨나 보자고

     

    니는......내가...”

     

    다시 고민했다. 이걸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순영이 얘기 말고, 얘를 보면서 느끼는 열등감 같은, 뭐 그런거?

     

    맘 한번 크게 먹고 얘기했다.

     

    니는 대학가면 괜찮은 ㅅㄲ들 넘쳐날텐데 아무거나 고르면 되는거고, 나는 이제 뭐할지 고민하고 있는 찌질이인데, 평범하게 만날 수 있을거 같냐? 분명 상처받는다. 니/가/ 아/니/라/ 내/가/

    안봐도 뻔한데 그짓을 내가 왜 하냐.

    , 그리고, 그래 사귄다 쳐. ㅅㅂ진짜. 내가 너한테 자기야앙이지랄 할거 같냐? 존내 닭살이거든 그거.

     

    상관없는데?”

     

    그런건 나중에 생각하고 벌써부터 그러지 마라. 그렇게 하나하나 다 생각하면 인생 힘들어서 어찌사냐.

     

    이렇게 쏘아대더라.

     

    “...그리고 중요한건...방금 너 쫌 귀엽긴 했다. 근데, 너한테 그런거 절대 안바라거든?..”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렇게 싸가지 없게 말하는게 맘에 든단다_ㅡ진심 공부 잘한다 해서 제대로 된 애가 없구나 싶었다.

     

    나보고 말을 재밌게 한데, , 이런걸 가지고 미쳤다고 하는구나. 싶어서 진지하게 충고해줬다.

     

    내가 어디서 들었는데, 사람들은 말이다. 누구나 한가지씩 똘끼를 가지고 있데...니 똘끼는 그런거냐?”

     

    나름 존나 심각하게 얘기했는데, 저바, 저바, 이러면서 지혼자 쳐 웃더라. 진짜 이해불가였다. 그냔.

     

    그렇게 대화를 할수록 자꾸만 낚인는 기분이 드는거야.

     

    전에는 대충 간단한 말로 틱틱 거렸는데, 내가 말이 많아지는 것 같더라.

     

    그래서 최대한 말을 안하려고 하는데, 그냔 말 하는게 답답해서 말좀 많이 한거 같더라.

     

    두세잔 먹었을 거야. 알딸딸 취하고, 깔깔대고 웃는냔 보니 기분이 좀 업 된건 사실.

     

    노래방 가자 그래서 아무말 안하고 따라갔다_

     

    그때 그 노래방.

     

    맥주시켜 놓고 신나게 놀더라. 난 그냥 가만히 있었고.

     

    내 목소리 듣고 싶다고 부르라는데, 지금껏 말한건 내 목소리가 아녔냐면서 꺼지라고 하고 맥주만 계속 마셨다.

     

    두시간은 넘게 노래방에 있었던 것 같더라.

     

    그냔하고는 아무일 없었음.

     

    갸네집 근처 신호등에서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때부터 불안, 초조ㅠㅠ

     

    거의 12시가 다되었을때더라.

     

     

     

    왠지 존나 무섭더라. 뭔가 죄지은 느낌이더라.

     

    ...죄지은거 맞구나_

     

    아니, 근데말야. 솔까 계속 그러고 있었던건 순영이잖아. 안그래?

     

    내가 일부러 그랬냐고. 심각한 표정으로 말없이 계속 왔다갔다 하는데, 내가 뭘 잘못했냐고, 안그래?

     

    ....라고 합리화 했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ㄷㄷ 떨면서 문열고 들어갔는데, 조용 하더라.

     

    신발 딱 벗는데, 안방에서 순영이 나오더라. . 그때의 그 긴장감.

     

    이제와~?”

     

    ? 머지? 뭔지 모르게 아무렇지도 않은 저 말투는 머지?

     

    그게 더 긴장돼. ㅅㅂ;;;;;

     

    “...술마셨어?”

     

    ...친구 만나서...”

     

    많이 마셨구나...? 냄새 많이난다...”

     

    뭔가 존나 무서웠는데, 아무렇지도 않은척 혼자 애썼다.

     

    방에들어가서 옷벗고 바로 화장실로 가서 샤워하고 양치 존나 오래함. 헛구역질 계속 하면서.

     

    근데 나가는거 진심 무서웠다ㅠㅠ

     

    그래도 애써 침착하자 침착하자 이러면서 침대로 올라갔지.

     

    내가 항상 누워있는 자리 반대쪽, 그러니까 화장대 쪽으로 몸을 돌려서 누워있더라.

     

    이불속에 들어가고 나서야 몸을 돌려서 내 가슴에 손을 올리는데, 안심 + 긴장이 연속 됨.

     

    어찌나 긴장했는지 그때부터 딸국질이 나는거야.

     

    에이...진짜 많이 마셨네에~”

     

    이러면서 가슴을 쓰다듬어 주다가 딸꾹질이 계속되니 엎드려 보라는거야. 엎드렸지 뭐.

     

    그때부터 등을 토닥여 주는데, 정말 편하고 좋았다.

     

    어디서 마신거야?”

     

    호프집..”

     

    그게 돼..?”

     

    , 되던데?”


    그리고는 내손을 잡더니 엄지하고 검지 사이에 있는 살 있지. 거기를 꾹꾹 누르는데, 진짜 장난아니게 아팠음.

     

    이게 벌이구나 싶었는데, 아프다고 표현은 못했다ㅠㅠ

     

    한참을 그러다가 반대쪽 손도 달라기에 다시 몸을 돌려서 하늘을 바라보며 누웠지.

     

    어느정도 진정이 되니까 내 양손을 잡고 모아서, 가슴위에 포개서 올려주더라. 마치 드랴큘라가 '관속'에 있는 그런 모습처럼ㅠㅠㅠㅠㅠ

     

    진짜 집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싸울 각오?까지 하고 들어갔었다.

     

    근데 뭐 의외로 그냥 지나감.

     

    좀 많이 마시긴 했나봐, 긴장했다가 그게 풀려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는데, 그날 자다가 화장실가서 토했었다.

     

    순영이 깰까봐, 거실 화장실로 가서 토하고 좀 쉬었다가 물마시고 토하고.

     

    그리고 아침에 대가리 깨질만큼 아파서 깼다.

     

    평소보다 좀 일찍 깼지. 술취해서 계속 뒤척였거든.

     

    물한잔 마시고 쇼파에 드러 누우면서 아침 못먹을거 같다고 얘기했는데, 별 반응도 없고.

     

     

     

    어느새 잠들었더라, 무슨 소리가 들려서 눈을 떴는데 조용 하더라. 순영이 불러도 대답이 없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문닫히는 소리에 깬거 같더라고.

     

    어느새 나한테는 이불하나가 덮여있었고, 일어나서 대충 씻고 옷입고 쇼파에서 멍때렸다.

     

    , 뭔가 답답한거야. 뭐하나 해결 안한 것 같은 기분. 아무생각없이 멍때리며 순영이 기다렸다.

     

    한참 지나서 문열리는 소리가 들려서 후다닥 뛰어갔다. 깜짝 놀라더라.

     

    일어났어?..”

     

    말없이 들고있는 봉투 뺏듯 들어서 주방으로 가서 탁자위에 올리는데

     

    “...왜 이래 갑자기?”

     

    졸라 미안함. 몰려옴. 첫 클스마스인데, 딴뇬이랑 보낸게 너무 미안하드라.

     

    바로 끌어안고 미안. 미안. 진짜 미안해. 진짜! 진짜! 미안해. 이랬더니 자꾸 왜이러냐는거야ㅠㅠ

     

    딴뇬이랑 술마셨다는 얘긴 차마 못하겠고, 계속 미안하다는 말만 하는데, 안은채로 등을 토닥이더니 이기지 못할 술 적당히 마시라고만 해 주는거야.

     

    그냔 만난건 지금까지도 얘기 안함.

     

    속 괜찮아? 뭐좀 먹을래?”

     

    아니, 그냥 이러고 있자

     

    왜그러냐 애기처럼...”

     

    그렇게 안고있는 상태로 쇼파로 갔다. 순영이는 뒷걸음질 치는 꼴이 됐는데, 벗어나려고 하는거 끝까지 꼬옥 끌어안고 쇼파로 가서 거기에 앉혔다.

     

    어어? 진짜 왜이래?”

     

    순영이 다리사이에 몸을 파고들어가서 허리 꼭 끌어안고 엎어졌다.

     

    순영이 옆구리에 대가리 쳐박고 미안해서이랬는데 그게 간지럽다고 난리치더라.

     

    간지럽다는 말에 입을벌려 허리에 빠빡 붙여서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랬더니 진짜 깔깔 대고 웃더라.

     

    그렇게 한참 장난치다가 거의 숨이 넘어갈거 같아서 멈췄었다.

     

    나가자!”

     

    어딜..? 나 금방 나갔다 왔는데...”

     

    그냥, 나가서...”

     

    극장가자고 말하려 했는데, 그냔이랑 같던 거기가 갑자기 떠올라서 나가서 밥먹자고 해버렸다

     

    후딱 옷입고 나오긴 했는데, 딱히 갈데도 없더라.

     

    순영이도 밥먹은지 얼마 안됐다 그러고, 나역시 속이 안좋은것도 있었고, 그냥 찬바람 쐬니 정신이 드는거 같아서 좋더라.

     

    그냥 그러고 아파트 주변 맴돌다가 들어왔다ㅠㅠ

     

    집에와서 거의 시체모드.

     

    날이 어두워 지니까 살아나더라.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다가 저녁은 엄청나게 먹었었다.

     

    말햇듯 순영이가 딱 먹을만큼만 밥을 하는데, 밥이 모자라서 라면까지 끓여 먹었으니까.

     

    쓰다보니 너무 쓸데없는 얘기만 늘어놓은거 같은네.

     

    그래 암튼, 그날은 밥먹자 마자 순영이 손 끌고 침대에 눕혔다.

     

     

     

    진짜 완전 초저녁 이었지.

     

    대충 분위기로 따지자면, 사람들이 막 퇴근하는 시간, 혹은 방금 퇴근해서 가족들끼리 밥먹으려고 하는 그 타이밍.

     

    우린 침대위에 있었다.으흐흐흐흐흐흐.

     

    설거지 해야한다. 할거있다. 좀있다가. 왜그래 진짜. 이러긴 해도, 그냥 그건 앙탈?일뿐.

     

    나 씻었고, 자기도 씻었을텐데.....?”

     

    이러면서 팔목 붙들어 고정하고 쳐다봤다.

     

    요즘 이상하다?”

     

    뭐가 이상해, 똑같은데? 라고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역시 여자들의 촉은....

     

    물론 그땐, 그냔에 대한 생각 전혀 없었고, 단지 우리 둘의 클스마스를 아무일없이 지나간 거에 대한 보상심리?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므흣하게 쳐다보는데 순영이가 입술을 내밀더라. 당연히 뽀뽀했지.

     

    자기야~손좀 놔봐

     

    꽉 잡고있던 손을 놓아주니까 내 목을 감싸더니 끌어당겨서 키스해 주더라.

     

    그리고 천천히 입을 떼더니 고마워. 이러더라고.

     

    내가 해야할 말들을 순영이가 계속 하는거 같더라.

     

    잠깐만 일어나봐

     

    오오. 오랄해주는구나! 싶었지. 존나 당연한 듯 옆으로 옮겨서 누웠다.

     

    근데 순영이가 얼굴을 준혁이가 아니라 나한테 내밀어서 뽀뽀한번 해 주더니.


    '

    '

    '

    '

    '

    '

    '

    '

    '

    , 생리.

     

    . 씨발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건 진짜 생각 못했다ㅠㅠㅠㅠ씨발진짜..

     

    전에도 울 순영이 생리 불규칙하다고 얘기 했었지?

     

    생리할 때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몸이 차가우면 하루이틀 하고 멈췄다가 다시 하고 뭐 그런식이거든.

     

    그래서 차가운 물을 안먹어.

     

    생리한다 싶다가 몸이 차가워지면 생리가 딱 끊겨. 겨울이니 오죽하겠어, 그 불규칙함ㅠㅠ

     

    , 뭐야 진짜아~~”

     

    미안~이러면서 뽀뽀한번 해주고 웃기만 하더라ㅠㅠ

     

    , 진짜. 그냥 하면 안돼? 수건 같은거 깔고...그럼 되잖아...”

     

    사실, 전부터 생리 때문에 못할때마다 치면서 검색하고 그래서 주워들은게 있었다ㅋㅋㅋ

     

    내가 찜찜해서 안되겠단 말도 이건 환청이라 생각했다라ㅠㅠ

     

    ! 그럼....콘돔 사올까?”

     

    그순간에 콘돔 생각해낸거 진짜 기특하지 않음? 나도 놀라웠다ㅋㅋㅋㅋㅋ

     

    내가 쫌 그래서....”

     

    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진짜 미치겠다고ㅠㅠㅠㅠ

     

    라고 말하면서도 손이나 입으로 해달라는 말은 못하겠더라. 그때까지 그렇게 표현한적도 없었거든.

     

    그냥 자연스럽게 됐을 뿐.

     

    근데 씨. 솔직히 생리면 그정도 해줘야 하는거 아냐? 나 진심 그렇게 생각했다.

     

    횽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근데 횽들...횽들은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본인이 싫다는데 어쩔수 없지 뭐. 너무 그러진마.

     

    존나 울상으로 있으니까 볼하고 입에다가 계속 뽀뽀해 주더라. 그리고 마지막에 내 손에 뽀뽀하더니 찬바람 일으키며 나가더라. 겨울은 진짜 추운계절이 맞더라ㅠㅠㅠㅠㅠ

     

    한동안 침대에서 존나 멍때리면서 앉아있었다. 준혁이 ㅅㄲ 상황 파악 못하고 고개 쳐들고 기다리고 있고ㅠㅠ

     

    미련은 묻어두라고 독수리 오형제 소환해서 위로해 줄라 했는데, 그럴힘도 없더라.

     

    혹시 몰라서 힘을 아ㄲ_;;;;;;;;;;;;;

     

    근데 그 미련 너무 강하더라.

     

    힘없이 방문을 나섰지만, 순영이 딱 보더니 불끈불끈 힘이 솓더라. 가서 또 존나 들이댐.

     

    아아아앙. 자기야~ ??

     

    이러지는 않았고, 그냥 한숨 푹푹 쉬면서 달라붙었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할거 하더라.

     

    아예 상종도 안하고 일 다 보더니, 쇼파에 앉더라. 따라 앉았지.

     

    그제서야 내 손을 잡더니 미안. 미안. 이러는데 미안하면 진실성 있는 성의를 보여야 하는거 아닌가?.....아니더라ㅠㅠㅠㅠ

     

    아니, 생리인데 왜 못해...상관없다던데ㅠㅠㅠㅠ

     

    일말의 희망을 담아서 계속 들이댔지만, 그날은 그냥 혼자 투덜대면서 잠들었다.

     

    혹시 몰라서? 가슴도 만지고 애무해주고 그랬는데, 안되는건 안되는 거더라ㅠㅠㅠㅠㅠㅠㅠ

     

     

     

     

     

    글 마저쓰기 전에 내 상황?을 얘기하고 넘어가자.

     

    나중에 쓰기 귀찮아서 표현 안했다가 횽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아서.

     

    일단 내 잠버릇이 좀 심한편이야. 많이 뒤척이는 편.

     

    그당시에는 누나가 그런 표현 안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부터 나 때문에 잠을 못자겠다고 짜증낼 정도였으니, 어느정도인지 알겠지.

     

    우리 침대에는 베개가 3개야. 누나꺼 1, 내꺼 2.

     

    버릇중 하나가, 다리사이에 베게를 껴야 잠을 잘자.

     

    그러니 순영이쪽을 보면 순영이 몸에 다리를 올리게 되고, 순영이를 등지면 베게를 끌어안고 자게 되는거ㅈ.


    그래서 자기전 항상 베게를 순영이 반대쪽에 셋팅해 놓음. 

     

    반대로 순영이는 아주 반듯한 자세로 잠을자지. 너무 바른자세라, 한동안은 아침마다 숨을 쉬는지 확인할 정도였음;;;;

     

    진짜 숨소리가 안들릴만큼 너무 고요하다 못해 무서ㅡ_ㅡ. 


    요즘엔 막 잠들었을땐 코를 골아도;;;;;

     

    더욱이 여름에도 꼭 이불을 덮어야하는 체질임. 그래서 여름엔 이불도 두 개. 겨울은 하나.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너무 더운 여름이라. 끌어안고 자는 베게 덥다고 죽부인 사달라고 했다너, 니부인 여기있는데 다른부인한테 왜 돈을 쓰냐. 라는 설득력 ㅇㅈ는 잔소리듣고 죽부인은 포기함.

     

    그리고 요즘은 무조건 홀딱 벗고 잠.

     

    낮에는 그냥 빤스만 입고 있거나 빤스없이 반바지만. 밤에는 샤워하면 무조건 홀딱벗음.

     

    순영이랑 그런 관계가 되기 전까지는 항상 반바지에 티셔츠 입고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점점 벗어버림ㅋㅋㅋㅋ

     

    순영이는 원피스에 가끔 빤쮸. 아님 원피스만. 집에서는 브라 안함.

     

    대충 이정도, 뭔가 빼먹은거 같은데 얘기할 때 쓰겠음.

     

     

     

    여튼.

     

    그다음 날인지, 아님 다음다음 날이었는지, 기억을 떠올려보면 정확하지는 않아.

     

    아무튼 정확한건, 그렇게 생리 때문에 안된다고 그랬던 날이 지난 아침이었다.

     

    아이보리색 장롱 바라보면서 멀뚱멀뚱 하고 있었는데, 느낌이 뭔가 이상한거야.

     

    고개를 돌리고 몸을 돌려보니까 순영이가 아직 누워있더라.

     

    못해도 9시 쯤 된 것 같은데, 그 시간까지 자고있을 사람이 절대 아니거든.

     

    뭐야...잤어..?”

     

    아니...그냥 누워있어...”

     

    안좋아? 어디 아파?”

     

    아닌데? 그냥 피곤해서...”

     

    아침에 일어났다가 이것저것 해놓고 보니까, 나도 안일어나고, 아침 드라마도 끝났고, 그냥 누워있었다는거야.

     

    생리 때문에 몸이 안좋은가 걱정했는데, 아니라니까 다행이지 뭐.

     

    그리고는 당연하다는 듯 자연스럽게 가슴에 손을 올려 쪼물락 거리다가 눈을 떠서 쳐다봤는데, 천장 바라보면서 멀뚱멀뚱 눈만 떳다 감고 있더라.

     

    나도 멍하니 아무생각없이 쳐다보다가 다시 눈감아 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순영이가 내쪽으로 몸을 돌리더라고, 가슴 만지고 있는데 그러면 진짜 싫거든, 등을 돌리면 모를까_;;;;

     

    아이씨. 이러고 그냥 눈도 안뜨고 팔을 굽혀 손목 접어서 최대한 가슴을 만지려고 애썼다;;;;

     

    불편해서 손을 이리저리 막 움직이는데 뭐해에~? 그러더라.

     

    가만있어봐. 이러면서 계속 손을 움직이니까. 애쓴다 정말. 이러더라고.

     

    여전히 눈은 감고서 씨익 웃기만 했다.

     

    순영이가 몸을 좀 움직이길래 잠깐 손을떼고 눈을떠서 쳐다봤는데 머리가 밑으로 내려가더라@.@

     

    아무소리 못내고 놀래서 쳐다만 봤다.

     

    이불이 내 엉덩이를 살짝 가리고 있었던 상태였는데, 누나 머리가 그대로 다 보이더라.

     

    그 상황을 알아차릴 시간도 없이 순식간에 준혁이를 입에 물더라0

     

    갑자기 왜이래 라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닥치고 있었다.

     

    그날 그게 나한테는 좀 새로웠던게, 오랄해줄 때 항상 나는 누워 있었거든.

     

    근데 그날은 내가 옆으로 돌아누워 상태였었거든. 그렇게 옆으로 누워 있으면서 발은 차렷자세로 모으고 있었던 기억과 누워있을 때 보다 내려다 보기가 훨씬 쉽더라고.

     

    왠지 느낌도 다른 것 같기도 했고.

     

     

     

     

    정말 놀래서 입을 쩍벌리고 머리만 쳐다보고 있었다.

     

    순간순간 짜릿해지면서 발에 쥐가나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불편하긴 했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버텼지.

     

    쪽쪽 소리가 나면서 흐음. 으으음. 이러면서 계속해서 애무해 주더라고. 놀랍고 신기했었음.

     

    기분은 좋았지만 소리는 낼수가 없더라, 그냥 주먹 꽉지고 이 꽉물고 소리를 참았었다.

     

    그렇게 함참을 있으니 확실히 불편하긴 함.

     

    준혁이를 입에 물고있으니 갑자기 움직일수는 없고, 똑바로 누우려고 천천히 움직였는데 순영이가 내 엉덩이를 잡고 못하게 딱 힘을 주더라ㅠㅠㅠㅠ

     

    , 이러면 안되는구나. 싶어서 다시 원위치 해서 버텼다ㅠㅠㅠㅠㅠㅠ

     

    옆구리가 살살 아파올때쯤 되니 도저히 못참겠더라.

     

    하아. 자기야, 힘들어. 이러고 누우려고 하니까 그제서야 엉덩이를 잡고 있던 손을 떼더라.

     

    내 움직임에 따라서 순영이도 준혁이를 입에 문채로 따라왔고.

     

    베게 하나를 끌어다가 목에 받치고 그렇게 내려다 봤다, 어느새 이불은 옆으로 팽개쳐져 있고, 순영이는 고개를 완전히 숙여 얼굴이 안보이는 상태에서 오랄해 주는데, 역시나 부끄러워 하는 것 같더라.

     

    그냥 그러고 가만히 있었다. 느끼면서.

     

    아침이라 그런가. 이게 좋기는 좋은데, 준혁이 한테서 감각이 훨씬 덜 한거야.  마치 녀석의 존재가 없는 것_처럼;;;

     

    함참동안 신음소리를 내면서 애무를 해주던 순영이가 그 상태로 몸을 움직여서 옷을 벗더라고.

     

    어깨까지 올라왔는데, 오랄에 집중하느라 더 이상 못 벗는것 같아서 손을 내밀어 내가 천천히 당겨서 벗겨줬다.

     

    옷을 벗을 때 어쩔수없이 얼굴을 지나는데, 정말 순식간에 뗐다가 다시 확 물더라.

     

    , 진짜 왜이러지? 이생각만 났었다.

     

    좀 지겨워?질 타이밍이었는데, 순영이는 삘._받았는지, 숨을 씩씩 거리며 얼굴을 돌리면서 위아래로 움직이더라고.

     

    몸을 살짝 들어서 순영이 팔을 끌어 당기려고 힘을 살짝 줘봤더니 그냥 버티고 있더라.

     

    , 더 해주려고 하는구나 싶어서 또 가만히 있었다;;;

     

    누나는 정말 흥분한 듯 열심히인데, 준혁이이 한테서는 점점 감각이 사라지더니, 난 그냥 그랬어ㅠㅠ.

     

    안되겠다 싶어서, 누워봐. 이랬더니 싫다는 듯 고개를 가로젓더라.

     

    그리고는 몸을 내 위쪽으로 올라오는데, 여전히 고개는 아래로 팍 숙여서 얼굴이 안보임.

     

    어느정도 몸이 올라오더니 손을 내밀어서 준혁이를를 잡고 삽입하더라.

     

    . 진짜 많더라.

     

    진짜 쑤욱-하고 그대로 들어가더라.

     

    그때서야 감각이 살아나더라. 숨 멎는줄.

     

    하아아아아아. 이러면서 몸을 살짝 떨면서도 내위에 엎어지진 않고 고개만 숙인채 팔로 버티고 있더라고.

     

    울먹이는? 듯한 소리를 살짝 내는 것 같더니 준혁이를 꽉 조여 주더라고. 그 반응에 바로 움직였다.

     

    조금전엔 들릴 듯 말듯했던 그 울먹임 같은 소리가 내가 움직일때마다 커지더라고. 얼굴은 거의 내 가슴쪽을 향한채 여전히 숙이고 있고.

     

    그렇게 몇 번을 움직이다보니, 좀전에 아무런 감각도 없었던 ㅅㄲ가 싸고싶다고 신호 보내더라.

     

    누나가 이러고 있는데, 어찌 그럴수 있겠어.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타일렀지.

     

    힘든척 잠시 멈췄다가 손을 뻗어서 누나 엉덩이를 꽉 잡았다. 그리고 허리를 들어서 천천히 움직였는데, 찍찍 소리가 나더라.

     

    엉덩이를 그렇게 잡아 땡길 때 움직이면 확실히 그런 소리가 자주 나더라고.

     

    계속 움직이다 보니까 준혁이가 커졌다 작아졌다 그런 느낌이 드는거야.

     

    안에서 자극해 주는 느낌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누나가 내 어깨로 엎어지면서 아침에는.......’이러더라고.

     

    ?

     

    나중에 말해주기 전까지는 그게 무슨말인지 몰랐다. 근데 그순간에 그게 무슨말이냐고 물어볼수 없는 분위기니까, 지금 좋구나. 그생각만 하면서 계속 움직이기만 했지.

     

    그날따라 유난히 울먹이는 듯한 신음소리를 많이 내더라고.

     

    무슨 말을 하려는 듯 계속해서, 말을 내뱉기는 하는데 그냥 좋은가 보다 하고 말았지 뭐.

      

    물이 많다는건 그만큼 흥분한거 잖아.

     

    나역시 그때가 전보다는 느낌이 확실히 더 좋았던 건 사실이고.

     

    사정감이 몰려와서 허리에 힘을 더 주고 미친 듯이 움직였더니 내가슴에 입을대고는 비명?아닌 비명을 지르더라.

     

    전에는 들어보지 못한 소리라걱정이 돼서 아프냐고 물어봤더니 고개만 살짝 가로젓고는 계속해서 소리만 내는거야.

     

    아픈게 아니구나 싶어서 있는 힘을 다해서 움직이고 사정해 버렸다.

     

    그렇게 내위에 엎어져있던 누나가 너무 좋다...’이렇게 말하는데, 진짜 왜이러지?

     

    전에 관계를 가질때는 항상 나한테 좋으냐고 물어봤던 사람이거든.

     

    근데 그날은 그렇게 묻지는 않고, 혼자 중얼거리듯 좋다고만 했었거든.

     

    아침부터 먼저 들이대고, 소리까지 내는거 보면 많이 땡겼나보다. 싶었지. 나랑 좀 맞춰가면서 땡기지ㅠㅠ 이런 생각도 하고.

     

     

     

    고개를 들어 눈을 감은채로 입을 맞추더라. 그리고 눈을떠 쳐다보면서 씨익 웃기만 하는거야.

     

    뭐냐...갑자기...”

     

    ? 싫어?”

     

    싫은게 아니구...자다 일어나서 갑자기 이러니까....이상하잖아?”

     

    내게 다시 엎어지면서.

     

    자기가 좋아서...준성이가 좋아서...다 좋아서...”

     

    이러는데, 새삼 관계가질 때 이름을 불러주니 어색하더라.

     

    그리고 그때 말해줬다. 누나는 아침에 많이 생각난다고.

     

    이번에 알았는데, 자기 해줄 때....내가 더 좋아

     

    , 그랬던거구나. 싶더라. 내가 아무리 이리저리 애무해도 그냥 그랬는데, 누나가 오랄 해줄 때 물이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

     

    나 이상해...?”

     

    이러면서 조심스럽게 물어보는데, 이상할게 뭐 있겠어?

     

    아니, 뭐가 이상해...다 그런거지 뭐...”

     

    사실 그런건지 뭔지 몰랐었고_

     

    그래서 생각했다.

     

    , 이제 아침마다 죽겠구나. 라고0;;;;;;;;;;;;;;;;;;

     

    그리고 갑자기 생각나서 물어봤다.

     

    근데...커..? 아침에 뭐 어떻다고? 무슨말이야...???”

     

    ?......”

     

    잠시 망설이더라. 그리고는.

     

    “...아침에 더 큰거같애...”

     

    ? 준혁이 한테도 성장기 라는게 있나?

     

    , 그 말뜻은 나중에, 아침이 아니라 저녁에 샤워하다 알게됐지만....횽들도 알지?

     

    나만 그런가_?

     

     

     

    순영이가 그렇게 말하고 나서 계속 생각이 났었는데, 어느날 저녁에 샤워하다가 문득 발견?한게, 진짜 평소보다 더 커진 느낌이더라.

     

    내가 알고있던 준혁이가 아니더라고.

     

    그날 뭔가 꼴릿해서 오늘 불태워야지~. 이러면서 준혁이 샤워시키는데 더 커진 느낌이더라고, 뭔가 빳빳한게.

     

    아니나 다를까 그날 관계 가질 때 그러더라고. ‘더 커졌다라고.

     

    그때 깨닳았지.

     

    이래서 게이횽들이 발기와 풀발기로 나눠서? 표현하는구나...

     

    근데, 난 왜 그전까지 그런걸 몰랐을까;;;;

     

    신기한건, 발기했을 때 정말 힘줘가며 애써봤는데, 내 의지?에 의해서 풀발기 되지는 않더라.

     

    어느순간 나도모르게 그렇게 되더라고.

     

    그래서 결론 내린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외적인 부분에 의해서 그러는게 아닌가 싶더라.

     

    누나가 애무를 해 준다거나 삽입하고 나서 조여진다거나 그럴 때.

     

    처음에는 그렇게 풀발기가 되어도 전혀 인지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알게 되더라. 이자식. 변신했구나. 라고 느껴지더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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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철벽 2017.06.18 23:21
      정은이가 저렇게까지 들이대도 꿈쩍 안한거 대단하네
      아줌마누라 지키려는 마음이 느껴지는 듯한...
      다음편도 기대 ㅋ
    • ?
      11111 2017.06.19 00:35
      술마시다가 소문듣고 왔습니다
    • ?
      ㅇㅇ 2017.06.19 09:24
      술마시다가 소문듣고 왔데 ㅋㅋㅋㅋ
      똥강아지 인기가 퍼지고 있나보군
    • ?
      ㅋㅋㅋ 2017.06.19 00:46
      나 생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으헿허 2017.06.19 11:13
      혹시 잠실사세요???
    • ?
      혹시? 2017.06.19 18:07
      말투가 내가 아는사람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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