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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뭔시험 보다 오줌마려웠던 썰

출처 : 썰워스트 ( www.ssulwar.com )
아침에 볼 때 각성 효과와
뇌 활성화 효과를 노리고
커피 한 병 사서

마치 위스키 마시듯
조금씩 살짝살짝 음미해주면서
잠 옴 방지 + 집중력 향상 및 뇌 활성화 효과를 노리려 했음.

근데 시험 시작한 지 한 40분쯤 지났을 때 화장실이 가고 싶더라.
슬슬 오줌이 마려운데

이게 또 커피를 마셔서 마려운 오줌이라 그런지
그냥 평소 때 오줌 마려운 것보다 좀 느껴지는 강도가 강했음.

뭔가 낌쌔는 안 좋았지만 신경 안 쓰고 계속 문제 풀어나가다가
한 20분쯤 더 지나니까 살짝 숨 쉬기도 힘들어지고,

앉아서 발도 비비 꼬게 되고 되게 힘들더라 진짜ㅠㅠ

그래서 문제 중에서도 예를 들어, 행법 같은 경우도

문제 길이가 짧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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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이면 풀기가 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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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지문이 겁나 긴 문제들은 눈에 안 들어오더라..

그런 문제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짐..

결국 쉬발.. '아오.. 이번 5년차 시험도 망했구나 하고 절망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아 그냥 포기하고 나갈까

어차피 국어 푼 것만 봐도 불합격 각인데..

걍 손 들고 나갈까 고민도 됐고

이건 마치 행군하다가 너무 힘들어죽겠는데
옆으로 앰뷸 지나가서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털푸덕 주저앉고 싶은 마음 들 때랑 비슷하더라

근데 내가 시험 장소가 집이랑 걸어서 3분 거리고 (지방직 동네 집 앞 학교)
그날 검은 바지 입어서

아 그냥 철판 깔고 바지에 오줌 지릴까

똥이야 진짜 한 번 싸지르면 냄새 팍 퍼지고 완전 죳되지만
오줌이야 별 티도 안 나고, 소리야 쉬이~ 좀 나서 민망하겠지만

어차피 시험 끝나고 답안지 낸 다음 철판깔고 나가버리면 될 텐데
걍 바지에 쏴서 말릴까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 쉬발 좀만 더 힘내자.. 좀만 더 참자 어차피 앞으로 20분 정도 남았다.

이제 국어 한국사 행법 행정학도 다 끝냈으니 이제 영어만 마무리하자 이 생각이 들자
또 영어도 풀어나가다 보니까

어느새 문제도 다 풀고, 답안지도 다 작성했더라..

그래도 아쉬운 게 오줌만 안 마려웠으면
좀더 집중력 있게 문제 잘 풀었을 텐데.. 그게 좀 아쉬웠다..

왠지 불합격각인 것 같더라..아직 가답안 채점도 안 했어.. 실망할까봐..

결국 바지에 오줌 지리지 않고 잘 참고 시험 다 치렀는데

시험 끝나고 화장실에서 오줌을 쌀 때
오줌이 눈물처럼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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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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