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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때 시댁 안 간댔더니 너무하대요

1408명 읽음     07.19     http://www.ssulwar.com/684330
출처 : 썰워스트 ( www.ssulwar.com )
1.jpg


해외생활 2년차인 여자입니다.
솔직히 한국에서 1년 시댁 겪어보고 진저리를 치고 마침 왔던 좋은 기회 잡아서해외이직했고요.
(좋은 이야기이긴 했지만 약간 손해본 것도 있습니다.
워낙 시댁이 싫어서 빨리 한국 뜨고 싶었기 때문에)
2년간, 휴가 가자 하면 꼭 한국이고, 꼭 시댁 가서 일주일씩 자고 오려 합니다.
시골이어서 아무것도 없어 진저리치는 곳인데도 말이죠.
잠도 남편 총각시절 쓰던 좁은 창고같은 방-지금 집 화장실보다 작아요... 진심-에서 싱글침대에 둘이 껴 자야 하고,물건은 왜이렇게 많은지두 사람분의 트렁크 놓을 데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면 새벽 다섯시 반부터 일어나서 식사 차려야 하고요,시어머니가 시조카를 봐 주고 있어서 하루종일 그거 치다꺼리 해야 합니다.뭐 조금 하다보면 점심차려야 하고, 뭐 조금 하다보면 저녁차려야 하고,씻는 것도 화장실도 불편하기 짝이없고 이게 휴가인지 원정고문인지 모를 지경이어서마지막 휴가 때는 저 일생겼다고 도중에 짐싸서 나와서 혼자 놀러다닌 적도 있고요.
친정에 가려 해도 친정부모님은 워낙 놀러다니는 걸 좋아하셔서한국에 안 붙어 계십니다. 
간신히 얼굴 한 번 보고 밥 한 번 먹는게 끝.
그런데 이 인간이 6월에 휴가내고 집에 다녀올까? 해서 니나가라 난 안간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보고싶어하시는데, 같이 가서 밥도 먹고 시간도 보내고쉬고 오면 좋지 않냐고 합니다ㅋㅋㅋ
저 3년간 큰소리 낸 적 비속어 쓴 적 한 번도 없는데 진짜 머리뚜껑이 열리더라구요.
휴가? 그게 휴가야? 일주일 내내 좁은방에서 구겨져 자야 하고,시부모님 밥 하루 세 끼 차려내고 설거지 하고 애새끼 뒤치다꺼리 하는 게 휴가야!?!!?!?신발아 너야 니집에서 밥 받아 으니 편하지? !!!! 내 생각 해 본 적 있어!!!나 안가! 혼자가!!! 같이가자고 또 그러면 끝내!!!!!!!!!!! 
하고 버럭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그랬더니 그렇게 싫으면 강요 안 하는데
우리 부모님이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노력하시는데 넌 안 그러니 슬프고 불효자 된 거 같대요. 
외국에 나와서 니가 우리 부모님에게 담을 쌓는다고.
역시 괜히 나왔다. 정리하고 한국 가서 우리 부모님과 시간을 더 보내는 게 좋겠다.
이게 말인지 방군지ㅋㅋㅋ정말 눈치코치 없는 말에 
야!!!! 당장 이혼서류 뽑아와! 보자보자 하니까!!!!내가 원정노예냐 강아지야!!!! 등등 평생 안하던 욕을 다 써봤네요.
여튼 지금은 일단락되고 안 가는 쪽으로 했는데대체 뭐가 잘못된 건지 자기 집에 왜 가기 싫어하는지 아직도 몰라요.
모자란 인간처럼....이거 고칠 수 있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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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07.19 10:06
    결혼을 안하면 시댁이 안생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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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ㄱ 2017.07.19 10:27
    내가 보기에는 여자가 문제다. 본문의 글만으로는 시댁이 왜 싫은지 남편과 대화를 해봤다는 이야기가 없으니 그렇게 밖에는 안보인다. 게다가 그 뿐만이 아니라, 글 자체에는 시댁의 어른들이 싫다는 의미는 보이지 않으나, 시댁이라는 단어 자체 만으로도 '혐오' 하는 것 같은 글쓴이의 감정이 드러나보인다.

    글쓴이는 시댁에서 잠을 자야하는 그 공간의 협소함이 아니라, 이런 저런 웬갖 이유라는 이유는 다 들어가면서라도 싫어하고 싶은 감정이 있는 것 같다. 다시 말해서, 남편의 문제가 아니라 댁이 못되서 그런 것이니 진중하게 살펴볼 것을 권해본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서 시댁은 남편의 부모님이고 살던 집이라고 하지만, 정작 친정에 대해서만은 달리 보는 여성들의 작태는 아무리 말을 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이기적이다. 그러고는 자신의 아들이건 딸은 자신에게 잘하길 바라고 본인이 했던 행동들과는 정반대의 것을 요구하지. 게다가, 자신은 좋은 며느리이고 시댁인 것 같은 착각에 빠져서 합리화 하는 여성들의 행동이 글쓴이와 같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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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 2017.07.19 10:51
    여자쪽 집이 원래 놀러다니는거 좋아하는 집은 어쩔수 없더라..암튼, 당연 시댁이 불편하고 힘든거 이해한다..
    내생각엔 남자는 휴가를 반반 나누어 쓰고..여자는 남편이랑 부모님이랑 친해지기 위해 놀러가는게 노력하는건 아니라고 본다..남자도 똑같아 장인장모가 편하겠냐~ 또,,시골서 고생하는 부모님만 생각나지..안맞으면 갈라서는거다..남자들이여 결혼 신중히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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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7.07.26 08:02
    그냥 서로 짜지는게 안 싸우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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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2017.08.14 13:02
    안도에 한숨이 나오네.. 1년 365일 중에 10여일 찾아뵙고 부모자식간 정을 달래는데 그 시간이 그리 아깝더냐, 겨우 10여일이다 ,365일 중에. 그대가 얼마나 의미있게 하루하루를 보내는지 모르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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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3 08:12
    저기요...........
    니네 아들도 장가가면 니집에 않와여
    넘 님생각만 하구살지마여
    세상 사는게 그러면서 사는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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