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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못생긴 남자 썰푼다

tyn
살면서 잘생겼다는 말은 엄마한테나 들어보고

남들한텐 모두 못생겼다고 들어왔다

중딩때까지만 해도 내 외모가 그렇게 못생긴건 아니라 생각했지만 점점 그 생각도 사라졌다

초중고대 군대 올타임

그 집단 안에서 내가 제일 못생겼더라

학창시절땐 먼저 다가가고 해서 친구도 몇명은 사귀었지만

절대 여자하고의 접점은 아무리 노력해도

추해지고 민폐만 끼칠뿐 절대 만들어지지 않더라

길거리 헌팅도 수없이 시도했지만

내가 말 걸자마자 상대측 여자의 표정이

혐오감을 띄거나

혐오감을 애써 감추고 매너있게 대하거나

둘 중 하나더라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고있다

동년배 남자애들 대부분

처음엔 날 꺼리고 좀 같이 지내다보면 몇명은 함께 놀고 친해지지만

대부분은 그냥 날 꺼리고 어느정도 선 이상으로 맘 안주더라

여자애들? 몇명은 같이 자리 함께하거나 하면 겉으로 배려해주긴 하지만
(이건 정말 고맙다. 나같은 애한테도 매너있게 대해주는거니)

대부분은 함께있는거조차 꺼리더라ㅋㅋㅋ

친구들이랑 놀다가 친구들의 연애 썰 들어보면

참 달달해보이고 행복해보이는데

한편으론 가슴 한켠이 계속 시리더라

현재는 연애는 당연히 포기했고

걍 살면서 나를 받아들여준 몇명의 친구들에게 감사하며

그런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면서 남한테 피해 최대한 안주고

열심히 일해서 돈벌고 그거로 부모님 돌아가시는 날까지 효도나 하다가

두분 다 돌아가시면 걍 나도 죽을때까지 그냥 고양이 하나나 키우면서 살까 한다

참 예전엔 노력이라는 말을 증오했는데

지금은 그저 그러려니 한다

애초에 나보고 어떠한 노력이라도 해봤냐 하는 말도

걔네 입장에서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수단이니 나에게 그런 조언을 해준 거구

그런 조언이라도 해줬다는거 자체가 나에대한 애정이 있으니 그런 거지

ㅠㅠ

못생겼다는건

아 제대로 말하자면, 정말 답도없이 못생겼다는건

주변에 민폐인것 같다.

주변 사람들에게 다가가려 노력하는 것도

그 사람들 입장에선 얼마나 부담스럽고 싫겠냐

게다가 애초에 그런 모습을 보이는것 자체가 공해라 생각한다

내가 존나 추남이라서 사실 페미니즘 하는 애들의 말이 이해는 된다. 나도 그런 마음이 예전엔 있었으니깐

하지만 이렇게 태어난게 내잘못도 부모님 탓도 아니듯이

그게 남들 탓도 아니잖아. 걔네가 날 추남으로 평가하고 비웃는게

그사람들 탓은 아니지. 원인은 내가 못생긴거잖아?

하지만 나는 그래도 오늘도 내가 먼저 다가가려고는 한다

민폐인건 알지만 어쩌겠어. 그렇게 안하면 평생 외톨이로 사는건데

항상 주변에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먼저 다가가고 하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거 같다.

참 이런 나한테도 애정을 주는 친구들이 정말 다시금 고마운것같다

술먹고 쓴 추남의 한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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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2018.02.04 00:40
    진심 그런걸로 고민하지 마라. 다 고만고만한 군상들이 어울려 살 뿐이고 그얼굴이 그얼굴이다. 행동이 바르고 친절하고 성실하면 누가 당신을 마다하겠는가. 남녀불문 사람들은 바르고 성실하고 긍정적이며 친절한 사람을 본능적으로좋아하기 마련이다.이런것들은 노력으로 갖출수 있으니 자기비하적인 생각은 멈추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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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4 00:53
    돈을벌어서 성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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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느님 2018.02.04 00:56
    그냥 성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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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2018.02.04 01:01
    한마디 더 붙이면 내몸안아프고 부모형제 안아프고 집에 쌀안떨어졌으면 된거다. 왜냐면 많은사람들은 이세가지에 고통받고 힘겨워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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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픈 형아 2018.02.04 03:10
    댓글이 좋네.
    너는 외모탓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른 탓을 하면서 자기 인생이 안 풀린다고 궁시렁댄다. 망우리 가봐라. 핑계 없는 무덤 있나. 딱 그 짝이다. 힘내라. 못 생긴 남자들중에 미인 쟁취한 사람들, 길 가다 보면 곧잘 볼 수 있다. 할아버진데 20대 여자하고 사는 사람도 있다. 이건 TV에도 나왔다. 네가 걸어다니는데 문제 없다면 남들보다 훨씬 앞선 곳에서 여의땅~ 하고 있다는 생각은 못 하나. 이 세상엔 너보다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많다. 그것도 태어날 때부터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사람들도 꽤 되고. 넌 얼굴 말고는 다 니 손으로 바꿔볼 수 있지 않냐. 심지어 얼굴도 의학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잖아. 그러니까 너무 죽을 상 하고 다니지 마라. 그러면 누가 널 상대해주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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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닥 2018.02.04 04:15
    의느님의 도움을 받느것도 나쁘지 않아..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완전 갈아 업느게 아니라 관상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해줘서 자연스럽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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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수추남 2018.02.04 09:35
    정신 차려라
    이 놈의 외모지상주의 언제쯤 사그라들까
    주위에 외모로 사람 사귀고 만나고 친구하는 인간들 밖에 없냐? 정녕 그런 사람들 밖에 없는거냐? 너 자신이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 사람만 만나고 있는건 아니고?
    니 말이 백번 맞다 치자 그럼 외국으로 나가라 외국에선 동양인을 보는 관점이 달라서 우리 입장에서 못 생기거나 별루인 사람도 거기선 다르게 보더라
    하나 더 얘기 하자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능력이 좋으면 못생긴거 다 커버 된다 열시미 일해서 돈 많이 벌고 인정 받으면 주위에 사람들 모이기 시작한다 그 사람들 중에 맘 맞는 사람들하고 만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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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4 10:09
    수술해 너한테 좋은 소리 하는 놈들은 너가 처한 상황 겪어 보지도 못한 놈들이 태븐일거다. 외모지상주의는 종이 바뀌기 전까지 절대 안변한다 본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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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픈 형아 2018.02.04 13:06
    듣고 보니 그 말도 일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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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ㅓㅓㅓ 2018.02.04 10:16
    오지헌 옥동자도 예쁜 여자랑 결혼해서 잴 살고 있다. 니 외모보단 태도를 바꿔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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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잳 2018.02.04 12:00
    200-300백만원을 성형에 투자해서 니 주변의 인간관계를 유리하게 바꿀수 있다면 존나 싼거 같은데...

    그리고 평소에 너 알던 주변사람들은 이해해줄거라 믿어.

    아니면 이번에 진정한 니 사람 구별하는 찬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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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2018.02.04 15:30
    간만에 댓글들이 훈훈하네.
    얼굴 잘생기고 머리 ㅂㅅ인거보다 못생겨도 정신이 말짱한 게 몇백배 몇천배 축복받은거다.
    너무 기죽지 말고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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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모보다 됨됨이가 더 중요함. 2018.02.04 23:59
    님보다 못한 사람들을 보길. 선천성 장애인들도 글코 지병이 깊은 사람들도 나름 행복하게 잘 살기도 함. 성실하고 긍정적이고 배려깊게 행동하면 사람들은 좋아하고 가까이 하게 됨. 요즘세태에서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고는 결코 말 못하지만 외모가 삶의 질을 좌우할 정도로 절대적인 것은 또한 결코 아님. 배려하며 성실하고 적극적이며 진실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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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2.08 22:06
    불쌍하네..내가 못생겨서 남에 민폐일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처음 본 것 같다 우리나라 현실이 내면이 중요하다고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된다고 쉽게 말 할수는 없지만 글쓴이는 엄청 착한만큼 나중에 알아주는 사람이 나타날거다 너무 힘들어 하지마
    근데 태도가 바뀌길 원한다면 최소한의 노력은 필수야 우리나라 외모지상주의는 어쩔수가 없는것 같다..글쓴힘내라 여기 댓글들 훈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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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ㅅㅅ 2018.03.14 04:36
    근데 어떻게 생겼길레 스스로가 이 정도인지 궁금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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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시기 2018.07.20 13:19
    님 짝이 어딘가에는 있다. 계속 눈을 치켜뜨고 살다 보면 만난다. 힘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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