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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망한 인생 썰

예전에 자살하는 사람들 전혀 이해가 안됬는데
요즘은 왜 그들이 그런 선택을 했는지 공감된다..
진짜 지금 33살인데 개노답인생이다.

내 좆같은 노답인생 썰 풀자면
고등학교 졸업후 평범한 수도권 대학갔는데
한학기하고 휴학하고 군대감.
다녀와서 복학하라는 부모님 권유를 무시하고
돈벌고 싶다고 이것저것 알바같은거 함.
집 사정을 간단히 말하면 그냥 존나 평범함.
아버지 직장인 어머니 주부
집재산이라곤 지금 사는 아파트 달랑 하나로 극히 평범.

여튼 알바하다가 밤일쪽으로 들어감.
처음엔 룸 웨이터 했음.
밤낮이 바뀐 생활이지만 돈벌이는 엄청 쏠쏠했음.
그때가 25살쯤임. 그때쯤 논현동 선수촌에
월세 구해서 집에서 독립함. 

밤일 하다보니 밤일쪽에 인맥도 생기고 여차여차해서
호스트바 지배인을 하게 됨. 호스트바 시스템 말하면
너무 길어지니 간단히 말하면 사장들은 결산 할때만 가게와서 수금해가는 형식이고 그 가게 총괄을 했었음.
바지사장같은건 아님. 그냥 가게하고 웨이터 관리하고 술떼어오고 등등 총관리인 역활같은거.

그당시 돈은 엄청 잘 벌었음.
사장들와서 결산을 주단위로 했는데 내가 주급 60에 테이블당 1만원 받기로 했었음. 보통 가게에 3박스 정도
있었는데 보통하루에 평균적으로 20~30 테이블 정도 
받았음. 그리고 부수입으로 술 떼어올때 유도리있게 꼼수로조금씩 남겼는데 그것도 쌓이면 한달에 100만원이 넘었음.
겨울이 대목인데 어느 12월엔  2천만원 가까이 번적도 있음. 돈도 생기니 차도 사고 유흥에도 엄청 씀.
진짜 유흥에 존나 썼음. 물론 여자랑 동거도 몇번함.
돈을 쉽게 많이 버니 존나 쉽게 흥청망청 쓰게 됨.
그래도 많이 버니 돈 모으는데는 지장없었음.
돈모아서 룸쌀롱이나 호빠에 넣어놓고 굴릴 생각이었음.

여튼 30살쯤 되서 인생이 망하기 시작함.
내가 원래 도박을 좋아하는 편인데
가게 선수들이나 마담애들하고 카드치거나 가볍게 토토하는 정도였음. 근데 어느샌가 존나 도박에 빠짐.
진짜 구라안치고 국내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도박에
각각 3천만원 이상씩 썼음. 주말마다 하우스는 밥먹듯이 가고 경마, 토토, 바다이야기류 게임등 기타등등 
심지어 한게임으로도 하루에 수백쓴적있음. 정선가서 하루에 2천쓴적도 있음.
그렇게 도박에 심취하고 어느정도 정신차려보니 
모아놓으돈 다쓰고 빛이 5천이더라. 
가게 돈도 몇번 땡겨쓰다 좆될뻔도 하고 그 바닥 일수쟁이들하고 사장들하곤 다들 아는 사이인데 내 상황 서로 이야기했나봄. 
사장형중 한명이 어느날 술한잔사면서 딴대 소개시켜준다고 그만 두라고 하더라. 
그전부터 그런 이야기 도는거 알고 있어서 이게 마지막 통보구나 하고 알겠다고 하고 그만두고 딴대 소개받음. 
강남 화류바닥은 생각보다 존나 쫍음. 그래서 사장형이
밤일은 힘들고 자기가 아는 동생이 하는 일수부동산 소개시켜 주더라. 

근데 또 여기서 문제가 생김..

아 시발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존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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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6 2018.08.14 23:11
    역시 도박은 아니야 도박을 하는순간 끝이야
  • ?
    영심이 2018.08.14 23:44
    네 선택이 다 괜찮았는데 도박에 빠진게 실수다. 바뻐도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어느방향으로 가고있는지 알아차리지 그랬냐. 뭐 지난간거 어쩌냐 지난 영광 다 잊고 지금부터 할 수 있는일을 해봐라.
  • ?
    10 2018.08.14 23:54
    국숭세단 미만은 수도권 아니잖어
  • ?
    2018.08.15 13:15
    지금이라도 복학해라
  • ?
    ㅇㅋ 2018.08.15 15:03
    다음 궁금하다 써줘라
  • ?
    ㅇㅇ 2018.08.15 20:59
    도박의 끝은 빌어 먹는거..서울역에 가서 살아라.
  • ?
    아재 2018.08.16 15:51
    도박은 좋아하는 DNA가 따로 있는거 같더라.. 내가 봤을때 절대 못 끊는다.. 패가망신해도 푼돈 생기면 또 도박하더라..
    후기는 어찌 됐는지 안나왔지만 안봐도 알거같다. 어린나이에 씀씀이가 커져서 왠만한 일 손에 안잡힐텐데 늦었다 생각말고 일 잘될때 자심감 생각해서 새로운 인생 살아라.
  • ?
    11 2018.08.16 19:19
    가지가지 했네 빚 일해서 갚아라 도박으로 갚으려 했다간 죽어. 장기 떼어갈거다
  • ?
    2018.08.16 19:54
    내친구 어머니가 도박 못끊어서 자살하셨다
    니도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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