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올라가면 폐가하나 있었는데 그쪽 주변에 아무것도 없음 집이랑
그래서 안에 쓸만한 물건있나 들어가봤거든 앞문은 잠가져서 뒷담 넘어서 들어가야하는데
넘어서 들어가니까 좆나 껌껌하고 분위기가 싸함
그래도 돈좀 찾아볼라고 찾고 있었는데 태극기 좆나 깻끗한거 하나랑 보석함 있는거임
그래서 그거라도 가져가야겠다 싶어서 챙기고 나갈라고 했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갑자기 라이커 꺼내더니 벽지을 태우는거임 아무말없이
내가 불난다고 시발년아 이랬는데도 아무말없이 태우는데 그새끼 면상 보니까 뭔가 홀린것마냥 있는거림
그래서 냅다 싸대기 2대 치니까 그제서야 정신 돌아오더라
그래서 내가 불끄고 뒷담 다시 넘어서 집감
그리고 그날밤에 자는데 꿈에서 사람은 안보이는데 오늘간 폐가가 보이는데 뭔가 알수 없는게 좆나 빨리 내려오는거임
3자입장에서 보니까 우리집 쪽의로 내려오는데 대문까지 열리고 내방까지 들어오면서
몸에 뭔가 팍 들어오는데 팅겨 나가면서 바로 께버림
그래서 오늘 가져온 태극기랑 보석함이 문제다 생각하고 한밤중인데도 혼자서 그산에 올라가면서
폐가에 도착하자마자 뒷담 넘어서 안까지 들어감 혼자서 밤인데
그래서 안에 들어가서 태극기랑 보석함 두고 가는데 옆에 사진이 보이는거임
사진 보니까 어떤 할머니 사진이더라
그래서 한참 보고있다가 생각을 해봤는데 태극기만 다시 챙겨서 집와버림
그리고 다음날 울할머니가 태극기 보더니 이거 어디서 났냐고 물어서 폐가에서 가져왔다니까 바로 태워버리더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