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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과장님이랑 떡친 썰



방학때 서류입력하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거기서 겪었던 일이야.
나름 살을 붙이고 묘사를 해서 열심히 써보겠음.


회사가 건설회사라서 그런가?
사무실에 사장님(거의 뵌 적 없지만), 과장님, 대리님, 경리언니, 나
이렇게 근무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현장에서 일하는 것 같았어.


근데 과장님 정장 입은 모습이 취저라서 보자마자 호감이었어.
과장님도 나 첫날이라고 점심에 자장면도 사주시고 
내 자리에 자주 와서 말도 붙여주시고 잘 챙겨주셨어.
키는 170 초반이었고 허리띠 위로 배가 쏟아질듯이 나왔는데 
나는 그게 엄청 귀엽다고 생각했어.


회사 사무실 구조가 사장님 과장님 방은 따로 있었고 
나머지 사무실을 대리님 경리언니 나 셋이 썼어.


평소에도 과장님이 나를 자주 방으로 부르시는데
가면 공문같은거 받아쓰기 해드리고 맞춤법 고쳐드리고 그랬어.
그날도 서류작업하신다고 콜하셔서 과장님 방으로 갔지..


과장님 책상에서 등받이 없는 동그란 의자 땡겨놓고 
열심히 서류 수정하고 있는데
옆에서 작게 끼이익 하고 의자 바퀴가 바닥을 긁는 소리가 들리면서 
과장님이 가까이 다가오는게 느껴졌어.


그리고는 손이 슬쩍 어깨에 올라오는 거야. 난데없이.
진짜 깜짝 놀랐어.
어??? 하는 기분이 들어서 수정하던 것도 멈추고 
눈만 깜빡대면서 얼어있는데
한편으로는 이게 무슨 상황인가 파악이 안되니까 너무 궁금한거야


그래서 가만히 눈만 굴려서 과장님 쪽을 보려는데
그 순간 어깨에 얹어진 손이 천천히.. 정말 천천히
내 셔츠 카라를 스치듯이 내려와서 
손 끝으로 첫번째 단추를 건드리고는 멈췄어.


이때부터 진짜 긴장돼서 숨도 제대로 못 쉬겠고 그래서
정말 아무 것도 못함.. 
내가 고장난것처럼 가만히 앉아만 있으니까
과장님이 옆에서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것 같았어. 
고개 돌려서 본 건 아닌데 그냥 느껴지는게 있잖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당황해서 모른척 
시선을 모니터로 돌려서 열심히 서류 보는 시늉을 했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일을 당해서인지
그때만큼은 뇌가 고장난 것 처럼 아무 생각이 안듦.


공기가 찢어질듯한 긴장감이 흐르고
밖에서는 대리님이랑 경리언니가 대화하는게 희미하게 들리는데 
방 안의 시간만 멈춘 것 마냥 그 상태로 둘 다 정지해서 
심장만 쿵쾅쿵쾅 뛰고 진짜 미칠 것 같았어.


이렇게 가만히만 있으면 안되는데.
자연스럽게 농담이라도 해서 환기를 시킬까.
아니야.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서 화장실 간다고 해야지.
그래야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내 마음은 그렇지가 않은 거야.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과장님과 성적인 관계로 연결될거란 걸 알면서도
아니 알고있으니까 이대로 움직이고 싶지 않았어.
아.. 이건 지금 생각해도 너무 흥분된다.


그렇게 얼마간을 더 있다가 
내 심장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서 과장님 귀에도 들려버리면 어쩌지 
하는 바보같은 생각까지 하게 될 즈음
멈춰있던 과장님의 손가락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어. 


여전히 속도는 느릿느릿한게 아까와 같았지만
이제 그 의도만큼은 분명하게 느껴졌어.


아까는 탐색하느라 천천히 움직였다면
이제는 그 아슬아슬함을 즐기려는듯
과장님의 손가락은 내 살갗을 매끄럽게 문지르며
애태우듯 내려와서 
단추 사이를 헤치고 
셔츠 속으로 점점 파고들어오더니 
윗 가슴이 봉긋하게 올라온 곳을 점거했어.


그거 알아? 
너무 흥분하면 머리 전체가 심장이 된 것처럼 쿵쿵 뛰는 느낌이 드는데
내가 딱 그랬어. 


과장님의 손가락이 내 가슴에 닿는 순간 
뇌가 쿵쿵 뛰면서 다리 사이가 뜨거워지고 
몸 전체에 빠르게 피가 돌면서 시야가 뱅글뱅글 돌아가는데
엄청 혼란한 와중에도 내 머릿 속엔 한 가지 생각만 떠올랐어.



힘들어서 좀 쉬었다가 다시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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