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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랑 교접한 썰 (주작아님)




안녕 썰게이들아 나 오늘 가입했어! 부끄..
검색 잘못해서 여기 들어왔는데 어떤 여자가 쓴 '차 안에서 ㅈㅇ하다 걸린 썰?' 보고 감동 받아서 눈팅만 하려다 
글까지 쓰게 되네

일단 지금 쓰는 글은 100% 주작 아니구 내가 겪은 일이야,, 일단 뭐 그렇게 무섭지는 않으니깐 긴장 안해도 돼~

자 그럼 시작해볼게
아마 2014년 겨울 이였던 걸로 기억해
그 당시 일산 터널나이트에서 보험으로 잘나가던 32살 누나 만나서 돈걱정 없이 연애 했었는데
누나가 돈을 너무 많이 쓰니깐 이번에는 내가 이벤트라도 해주자는 생각에 인천 강화도로 글램핑을 가게 된거야

장을 본다고 늦어져서 저녁 7시 넘어서 도착 했는데 겨울이라 해도 빨리 지고 주변이 너무 어두워서 잘보이지도 않고
글램핑 위치는 살짝 낮은 산 중턱에 위치한 곳이라 후딱 차타고 올라갔지

역시나 사진이랑 다른 캠핑장의 후진 시설에 우린 놀랐고 드가자마자 짐정리도 뭐고 바로 폭풍ㅅㅅ를 했는데  
갑자기 누나가 놀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 그러냐니깐 창문 쪽에서 주인이 보고 있었다는거지

나중에 알고보니깐 주인이 고기 굽는 세트를 주려고 온건데 오자마자 ㅅㅅ 하고 있으니 본거였는데
누나 말로는 계속 보고 있었다는 거야.. 여기서 부터 우린 뭔가 모르게 이상하다 생각을 했어 

그런 느낌 알아? 왠지 여기 있으면 안되는 쎄~하고 누가 계속 쳐다보는 느낌..

ㅅㅅ도 했겠다 우린 고기랑 술을 먹기 시작했어  역시 여행가서 술을 마시니깐 1시간도 안되서 10만원치
사들고 간 술을 다먹구 10시에 뻗어버렸지

둘이서 옷벗고 잠이 들었는데 자는 도중 뭔가 내 위에서 움직이고 있는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좋다 해야하나?
마치 여친이 굿모닝 ㅇㄹ 해주는 느낌?
기분이 ㅈ같이 이상하길래 몸을 움직여보니 찌릿하면서 가위 눌린 느낌이 들데?

(처음으로 가위 눌렸을 때가 고3 때 였는데, 가위에 눌리면 몸을 움직이지 못해서, 억지로 움직이면 바늘로 콕콕 찔리는 
느낌이고 애들 말로는 귀신이 어디선가 보고 있다고 하는데 그 땐 못봤어)

처음 가위 눌릴 때 귀신을 본 적 없기에 그냥 눈 안뜨고 다시 잘까 생각 했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한거야 
그래서 정말 조심히 눈을 떴어 그 무서운 영화 볼 때 손꾸락 눈에 댓다가 천천히 벌리는거 

그렇게 눈을 떴는데 내 위에 긴머리의 여자가 올라타고 있더라구
(정확히 얘기하면 여자가 말타는 자세라 생각하면 됨)

순간 여친이 올라탔나 다시 봤는데 머리카락이 얼굴 전체를 가리고 있어서 표정을 볼 수 없었고 옷은 다 벗은 나채로 있었는데

갑자기 움직이던 미동을 멈추고 가만히 있는거야 

왠지 머리카락 사이로 나를 보고 있는 느낌

에이 꿈이겠지 생각에 눈알을 최대한 굴려서 옆을 봤는데 누난 자고 있네?
'어? 그럼 뭐야 지금 내 위에 있는 이 여자는?' 순간 옆방 어떤 여자가 술 꽐라되서 스와ping 하러 왔나까지 생각 했는데 
말이 안되잖아

그 순간 아..  귀신이구나...

지금껏 귀신을 본적도 없고 믿지도 않아서 무당이나 귀신 봤다는 얘기 들으면 ㄱ잡소리 하고 있네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지금 내 위에 귀신이 여성상위체위 자세에 앉아있고, 나는 못움직이니깐 소름이 쫙 들면서 미치겠는거야ㅅㅍ

그래서 다시 눈감고 제발 그냥 다시 잠들자는 생각에 기절하면서 잠이 들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누나에게 

'누나 여기 좀 이상한거 같아' 그러니깐 누나가 빨리 나가자네?

서로 짐 정리 하면서 한마디도 안하고 후다닥 나와 차타고 내려가면서 새벽에 있었던 일을 누나에게 얘기했어

근데 갑자기 누나가

'나도 봤어..' 이러는거야

누나 말로는 자기가 ㅇㅈ 마려워서 깼는데 어떤 긴머리의 여자가 옷을 다벗고 구석 모퉁이에 서서 우리를 보고 있단거야

우린 다시 소름이 돋은 상태로 말 없이 근처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마시면서 두 번 다시는 저기 가지 말자 하고 
그 캠핑장을 바라봤어

근데 어젯 밤엔 주변이 어두워서 뭐가 있는지 몰랐잖아? 근데 캠핑장을 다시 보니깐 5m? 근처 주변이 전부 무덤가였어

한마디로 이 미친 주인이 무덤가를 쓸어버리고 그 위에 캠핑장 차렸던거야 어쩐지 캠핑장이 다른 팬션이랑 동떨어져서
산 중턱에 있더라

그 일이 있고 우린 며칠 뒤에 서로 일이 바빠서 헤어지게 됬어

그러다가 4년 만에 연락이 닿았고 전화로 안부를 묻다가 캠핑장 갔던 얘기를 하게 됬는데


나: '누나, 그때 기억나지 우리 귀신본거!'

누나: '응, 글구 나 귀신 종종 보잖아~ 근데 그거알아? 그러고 나서 몇 개월 뒤에 거기 바로 앞인가 불나서 사람 몇 명 죽은거?
인터넷 검색해봐~




실제 있었던 썰...

# 근데 인생 살다보니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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