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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미안해



3년을잘놀고 서글픈재수생활을하던 여름날이엇어 




7월초엿나?되게덥더라구 




그러던중에 아버지께서 부르시더라고




"OO아 이번주말에 할머니댁에갈테니까 그리알고있어라"




"저공부해야하는데요"




"니하는거보니까 하루쉬어도별반차이없겟구만"




아버지는 나 별로열심히 안하는거로 보이셧나보더라ㅜ) 




결국 반강제적으로 시골에내려가게됬어 




중학교도못간 어린애들이랑 뭐하나 싶엇는데 때마침 내 촌수로따져서 아제 나이는동갑인 A가내려와있더라고




3년만에만났는데 안서먹서먹하더라




그런데 내신분때문에 Pc방이나 노래방은금지 결국A도 나랑같이 티비앞에앉았지




한8시됬나 그쯤되니까 별로재밋는프로도 없는거야 그러더니A가




"OO아,무서운이야기 아는거없냐"




해서 동생들 옆에 둘러둘러앉히고 둘이서 무서운이야기해댓지




대부분알만한건데 꼬마들반응보니까 보람차더라고ㅎㅎ




그렇게9시반쯤 꼬마들은자러가고




나랑A는 거실에서 티비틀어놓고 어릴때이야기나하고있었어




하다보니까 할아버지 축사(소농장)에 가는길에 기왓집형태 폐가가잇더란얘기가나왔어




그래서내가 




"A야 우리거기 담력테스트하러안갈래?" 




장난삼아물엇더니




"가볼래?"




하는거야




솔직히 요즘 삶이무료하고지루해서 귀신같은 임팩트하나있었으면좋겟다 생각했거든




그래서 12시반쯤에 둘이몰래 빠져나갔어




한 15~20분 둘이서 귀신나오면 어쩔래,니버리고튈래 같은시답잖은얘기나하면서 도착햇지 




초록색의 기왓집형태엿는데 담에둘러쌓여있고 대문에는 쇠사슬로감겨있더라




그거보고 




"A야 문고리감겨잇는거봐라 무섭긴하다"




"낮에 자주봣던 곳인데 뭐가무섭냐?"




"문도잠겼네 그냥가자"




"담 넘을수있을거같은데?"




"미쳤냐"




설마설마했는데 A가 겁이좀없긴해도 갈줄알았거든




A가 먼저 담벼락을 뛰어넘었어 




나도 뛰어넘었지 주변에 우사(소우리)뿐이라 무서웠거든




넘어가서 휴대폰 후레쉬를켰어 




동영상생각도했는데 불빛이라도없으면 못들어가겠더라고




쨋든 마당에는 판자 몇개널부러진거밖에 없더라고




나는 재자리에 얼어있었거든




A는 낡아빠진 창호지로되있는 방문을 열고있었어




대부분 닫혀서 안열리나보더라고




내가 A에게 이제가자고 말하는순간 마지막 방문이 썩은나무소리같은 기분나쁜소리를 내며열리는거야




A가 안으로들어갔어 나도따라들어갔지 혼자있긴 역시 더 무서웠거든




퀴퀴한 곰팡이냄새랑 먼지에다 거미가 집을틀었더라




후레쉬로 비춰보니까 장롱하나가 벽에붙어있고 그옆에잇는벽에는 전신거울이하나 붙어있더라




순간 지금까지 보고들었던 무서운이야기다생각나는데 장롱위에사는귀신이랑 거울이 음기가많아서 귀신이좋아한다는이야기가 머리에맴돌더라




그렇게얼어있는데




A가 장롱문에손을댔어 




끼익 소리만날뿐 잠겨있는거같았어




그때 목언저리 온도가 확떨어지는느낌이나더라 순간 본능적으로 이집에뭔가있구나 느꼈어 




"A야 그냥가자 진짜 느낌이상하다"




"알았어"




하고 나가는데 휴대폰 후레쉬가 둘다꺼지더라 나는 소리약간내고 기겁해있는데 A가 갑자기소리지르고 밖으로냅다뛰어가더라 그래서 나도덩달아 소리지르고 담넘어서 A를부르면서 뛰어갔지 겁나게뛰다가 Cx편의점에A가들 어가서 나도들어갔지




A한테 뭐있었냐고물으니까 아무말도안하더라




그렇게 몇십분 편의점안에서 짱박혀있다가 A가하는말이 




후레쉬꺼진것까진 A도놀라서 폰이꺼졋나 전원버튼누르고 액정보고있었는데 소복에 낫든 여자하나가 내뒤에서 고개숙이고 머리만 내옆에내민채 입을움직이고있는게비췄대




그이야기듣고 나도 다시 소름이돋았다




그리고 다음날 근처 어르신들한테 저집에있는게 대체 뭔지 묻고다녔어




OO이나 나나 어릴때부터 잘못같은거하면 어른들한테 말못했거든




그래서알게된게 어르신들도 대부분 이야기로만들어왔는데 6.25때 저집에 과부하나가 살았었는데 전쟁발발당시 남자아이를잃고 정신이 반쯤나간상태엿는데 군인들이 들이닥쳐서 겁탈하려했대 여자는 낫을들고 저항을했지만 결국 겁탈당하고 미쳐서 아이를 찾다가 스스로 자살하고말았대




그후에 그집에 남자끼리들어가면 그중하나에게 말한대




내아이는어디로 갔지? 그것을 듣거나 본사람은 결국 해를입고만다는거야 




나와 OO은물었어 어떻게든 방법같은건없냐고 




다들 그건모른다고 하는거야 그러던중 한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그것을봤을때 근처에있던 사람의 신체의일부를 그방에 가져다놓으면 그사람에게로 간다고했어




그리고 고민하시더니 예전에 그것을봐서 죽으신분의 머리카락이 있다고하셨어 혹시나 이런일이 다시생길까봐 가지고계셧다고하시고... 




그렇게 나와OO은 머리카락을 그방에두고 재빨리 빠져나왔어 




그리고 우리는 다시는 폐가를 가지않겠다고 다짐을하고 다시 일상으로돌아갔어














2주후 OO은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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